실내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스포츠몬스터 고양점' 이용 후기

스타필드 스포츠 몬스터 고양점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오늘은 지난 1월에 다녀온 스포츠 몬스터 스타필드 고양점 방문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스포츠 몬스터는 처음 스타필드 생겼을 때부터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실내 액티비티가 있는 곳으로 꽤 인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 이런 놀이시설을 좋아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스포츠 몬스터 고양점

운영시간

10:00 - 21:00

 

이용요금

성인 25,000원 청소년/어린이 20,000원

 

*기준 이용시간 2시간, 초과시 10분당 1,000원 추가

*폐장시간 1시간 전 매표 및 입장 마감

*신장 120cm 미만 입장 불가

 

스포츠몬스터-고양점

'스포츠 몬스터 고양점'은 스타필드 내부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메가박스 있는 쪽 4층에 위치해있어요.

 

스포츠몬스터-이용수칙

온몸으로 즐기는 시설이 많다 보니 이용수칙도 많았어요. 이용요금은 성인 2시간 이용 기준 25,000원!

 

스포츠몬스터-밴드

입장요금 결제 후 몬스터 밴드를 받아서 착용하고 들어갔어요. 시설 이용 시 밴드 터치 후 입장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었습니다. 입장하면서부터 2시간 이용이기 때문에 입장과 동시에 시간 체크는 필수!

 

 

스포츠몬스터-락커

입장하자마자 락커가 있어서 휴대폰만 빼고 다 넣어서 보관했어요. 락커 비용은 100원인데 사용 후 다시 반환됐습니다.

 

스포츠몬스터-파워코트

스포츠 몬스터 베이직 존에는 배구, 야구, 탁구 등 여러 가지 구기 종목을 체험할 수 있었어요. 사람이 없었던 파워 코트를 먼저 들어가 봤어요. 바닥이 트램펄린처럼 되어있었고 배구공은 일반 공의 3배 정도 크기였어요. ㅎㅎ 열심히 공을 주고받고 하긴 했는데 처음부터 점프로 시작했더니 금방 지쳐버렸네요..

 

농구

그 옆으로는 농구대가 있었는데 은근히 이쪽이 인기가 많았어요.

 

스포츠몬스터-슬라이드

스포츠 몬스터를 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 이 슬라이드가 너무 재밌어 보였거든요. ㅎㅎ 슬라이드 높이에 따라 아래에서부터 일단고, 오지고, 지리고, 천신만고라고 적힌 위치를 각자 선택하고, 원하는 높이까지 손잡이를 잡고 올라간 다음 스스로 손을 떼고 내려오는 방식이었어요. 볼 때는 그렇게 높다는 생각 못했는데 직접 올라가 보니 무섭더라고요.

 

슬라이드-안전장비

마찰이 있는 시설이다 보니 옷과 헬멧, 미끄럼 방지 장갑을 착용하고 직원분 설명 듣고 이용할 수 있었어요.

 

슬라이드-상승

슬라이드-하강

호기롭게 제일 위 천신만고를 선택했는데.. 조금 후회했어요.. ㅋㅋㅋ 무서운 놀이기구도 좋아하고 즐겨 탔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겁이 좀 생기네요. ㅎㅎ

 

클레이슈팅

슬라이드 타고 살짝 어질어질해서 바로 뒤에 있는 클레이 슈팅을 하면서 정신을 차렸어요. ㅎㅎ

 

양궁

오기 전에는 온몸으로 체험하는 시설을 기대했었는데 오히려 이런 양궁, 다트, 야구, 총 게임이 소소하니 더 재밌었어요. 오락실을 무제한으로 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짚코스터,로프코스

마지막으로 스포츠 몬스터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짚 코스터와 로프코스를 이용했어요. 이 두 가지는 안전교육이 필요하고, 여럿이 다같이 움직여야해서 그런지 짚 코스터는 00분~30분, 로프코스는 30분~00분으로 시간제 운영 중이었어요.

 

코스소개

두 가지 시설 모두 천장 가까이 높은 곳에서 이용하는 것이다 보니 모든 소지품을 1층에 보관해야 해요. 그래서 사진은 따로 못 찍었네요. ㅠㅠ

 

로프코스

짚 코스터는 일반 짚라인의 짧은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로프코스는 6.5m 높이에서 6가지 코스의 장애물 건너가기 체험인데, 이것도 생각보다 무서웠어요. 나도 모르게 다리가 부들부들..

 

몬스터라운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몬스터 라운지에 가봤어요.

 

몬스터라운지-슬러시

라운지에는 음료 외에도 핫도그, bhc 치즈볼, 뿌링 소떡 등 간식거리도 많이 판매 중이었어요. 오랜만에 몸을 많이 썼더니 갈증이 많이 나더라고요. ㅎㅎ 저희는 시원하게 콜라 슬러시 한잔하고 나왔습니다.

 

가기 전에 스포츠 몬스터 여러 후기를 보면서 머릿속에 '어른들 놀이터'라는 인식이 생겼었어요. 근데 실제로 가보니 생각보다 연령은 많이 낮아서 당황했어요. ㅠㅠ 거의 청소년 학생들이 많았고, 대학생 커플로 보이는 분들이 전부더라고요. 그 틈에 방방 뛰면서 놀려니 조금 민망했네요. ㅎㅎ 그래도 아이와 함께 오신 아버님들이 가끔 보여서 위안을.. ㅎㅎㅎ

 

규모 대비 시설도 다양하고 괜찮았지만 저는 한번 가본 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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