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라벨 프린터, 라벨기 추천 'NIIMBOT D11'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무선 라벨 프린터, 라벨기 NIIMBOT D11 모델 사용 후기를 써보도록 할게요.
사실 라벨기는 있으면 여기저기 쓸데가 많아 편리한데, 굳이 살 필요는 못 느꼈던 것 같아요. 근데 얼마 전 엄마께서 라벨지가 대량으로 필요하시다고 해서 겸사겸사 무선 라벨 프린터를 구매해봤습니다.
제가 구매한 라벨 프린터는 NIIMBOT에서 나온 D11 모델이에요. 공식 판매하는 스마트 스토어에서 39,000원에 판매 중이고, 무료 라벨지 하나를 같이 받았어요. 무료 제공되는 라벨지는 다양한 라벨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화이트 배경의 15*50mm (130 pcs)를 선택했습니다.
D11 모델 구성품으로는 라벨기 본체, 충전 케이블, 사용 조작 설명서 세 가지로 간단하게 구성되어있어요. 본체 크기는 가로 7.5cm 세로 13cm로, 휴대폰 크기와 비슷해서 한 손에 잡기 편한 크기이고 두께감은 조금 있었습니다.
프린터 작동은 휴대폰과 블루투스 연결해서 출력하는 형식이라서 사용 설명서대로 NiiMbot 어플을 먼저 깔았어요. 그리고 라벨기에 라벨지를 넣고, 어플 첫 화면에서 해당 모델인 D11 시리즈를 클릭했어요.
그다음 라벨지 전원을 켜고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폰과 연결해주었습니다.
편리했던 점은 이렇게 블루투스 연결이 되면 프린터에 장착된 라벨지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한다는 점이었어요. 별도로 크기 설정을 해주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라벨 내용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바코드, QR코드, 이미지 등 다양한 내용을 넣을 수 있어요. 단, 흑백으로만 인쇄가 되어서 일반 사진 이미지를 넣기에는 부적합할 것 같아요.
시험 삼아 뽑아본다고 설탕, 소금 글자를 넣어봤어요. ㅎㅎ 폰트도 꽤 다양하게 있고, 글자 크기, 간격 설정과 자동 정렬 맞춤 기능도 있어요.
작성한 라벨은 저장할 수도 있는데, 저장 기능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출력 화면에서는 프린트 농도와 매수 설정이 가능해서 한꺼번에 여러 장 출력도 가능하고, 전원 버튼을 짧게 한번 누르면 마지막 출력한 라벨을 1장씩 반복 출력할 수도 있어요. 전원을 껐다 켜도 마지막 출력한 라벨은 계속 기억하고 있다고 하네요!
인쇄 품질이 생각보다 좋았어요. 라벨지도 코팅이 되어있어서 글씨가 벗겨지거나 찢어지거나 하는 훼손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테스트용으로 뽑아본 설탕, 소금 라벨! 양념통에 붙이기 좋은 사이즈이긴 한데 배경이 투명이면 더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 하지만 제가 쓰려고 산 건 아니기에.. ㅎㅎ
이 이후에 20장씩 대량으로 프린트해봤는데 출력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좋았습니다.
라벨 프린터와 함께 동봉되어온 종이에 다양한 라벨 디자인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해서 접속해봤어요.
여러 가지 디자인이 많았는데 거의 아이들 학용품에 붙이면 좋을 것 같은 디자인이 많았습니다. 이 외에도 원하는 디자인이 있으면 NIIMBOT 카톡 채널을 통해 요청할 수도 있다고 하니 필요할 때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NIIMBOT 라벨 프린터 D11 사용해 본 후기로는, 일단 인쇄 품질과 라벨지 품질이 좋고 사용하기 쉽고 간단하다는 점에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특히 라벨지가 자동 인식된다는 점, 라벨에 작성 가능한 요소가 다양하다는 점이 좋았어요. 다른 라벨기를 써보지 않아서 비교는 어렵겠지만, 활용만 잘한다면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하기 쉽고 활용도 높은 라벨기 찾으신다면 NIIMBOT D11모델 추천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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