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요즘 남편이랑 식단관리 좀 해보겠다고 저녁에는 샐러드 위주의 식사를 하고 있어요. 샐러드와 파프리카 그리고 두부 반모를 먹고 있는데 3~4일 정도 하다 보니 물려서.. 예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다이어트 중에 해먹은 두부 유부초밥이 생각나서 한번 해봤습니다.
저번에 방송에 나오고 나서 바로 다음날 해봤었는데 맛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요. 생각해보면 유부도 두부로 만든거니까 온통 두부.. 유부초밥은 맛도 있겠다.. 정말 좋은 다이어트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그럼, 두부 유부초밥 만드는 과정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부 유부초밥 만들기
이번 유부초밥을 만들 때는 CJ의 '주부 초밥왕 유부초밥'을 이용했어요. 12매씩 2개로 나누어져 있고 총 3~4인분에 해당되는 양이라고 쓰여있습니다. 두부는 풀무원의 '크고 단단한 두부'를 이용했는데, 다 넣기에는 양이 많아서 총량 500g 중에 300g 정도를 사용했어요.
조미 유부는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고, 집에 단무지가 남아있어서 단무지도 잘게 썰어 같이 준비해주었습니다.
두부를 생으로 먹는 것보다 한번 데쳐서 먹는 게 좋다고 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살짝 데쳐주었어요.
데친 두부는 채반에 받쳐 물기 빼고 식혔습니다.
그다음 두부를 두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최대한 빼내고 잘게 다져주었습니다. 저번에 만들 때 물기를 짜지 않았더니 먹을 때 물기 때문에 속이 풀어져 나왔어서 이번에는 최대한 건조하게 만들어주었어요.
그리고 유부초밥 소스와 단무지를 넣고 섞어주고 유부에 넣어 만들면 끝!
밥과 다르게 두부는 뭉쳐지지 않아서 유부 겉면에 두부가 다 묻어버렸어요. 깨끗하게 만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밥을 넣은 유부초밥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다이어트 음식중에는 정말 맛있는 편이에요. ㅎㅎ 기존에 먹던 유부초밥 양의 2배는 먹어야 배가 부를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아쉬운 대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날.. 두부 유부초밥 6개씩 먹고 샐러드 대접으로 한그릇씩 먹고도 허기가 졌다는 사실.. 앞으로 포만감 느낄 수 있는 다이어트 음식 많이 찾아보고 따라 해 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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