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방법으로 즐기는 농심 메밀소바

농심 시원한 메밀소바의 두 가지 조리법 후기 (정통 메밀소바, 쯔비면)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농심 메밀소바 리뷰입니다. 비빔면이 먹고 싶어서 마트 라면 코너에 갔는데 농심 배홍동 비빔면과 메밀소바 두 가지가 나란히 있더라고요. 왠지 메밀소바가 더 땡겨서 5개입 집어 들고 왔습니다.

 

농심 메밀소바 5개입

저는 메밀소바 참 좋아하는데 일단 저 액상스프가 기본 맛만 하길 바라면서 해 먹었어요.

 

조리법

봉지 뒷면을 보니 정통 메밀소바로 먹는 법과 쯔비면으로 만들어 먹는 법, 두 가지 조리법이 소개되어 있었어요. 일단 원래 조리법인 정통 방법으로 먹어보고 다음날 쯔비면으로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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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메밀소바 조리법

농심 메밀소바 내용물

정통 메밀소바 조리법은 저 혼자 먹어서 라면 1개로 만들었어요. 내용물은 메밀면, 메밀소바 액상스프, 무블럭 이렇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조리법대로 면을 삶기 위해 물을 올려놓고 소스를 만들어 주었어요.

 

 

메밀소바 소스

소스 만드는 방법은 액상스프를 작은 그릇에 담아 종이컵 반 컵 분량의 냉수를 붓고 무블럭을 넣어 풀어주는 것입니다. 무블럭에는 고추냉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적정량을 첨가하여 조리하라고 쓰여 있었는데 그걸 늦게 보고.. 다 넣어버렸어요. 저는 고추냉이 잘 못먹는데 향이 정말 강했습니다. 코가 뻥뻥 뚫리는 맛.. 와사비 안 좋아하시면 무블럭 조금만 넣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소스를 만든 후 면이 준비되는 동안 잠시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좀 더 시원해지라고.. ㅎㅎ

 

메밀면

끓는 물에 넣고 4분 30초 정도 끓인 메밀면은 냉수에 헹구어 채반에 올려놓았습니다.

 

정통 메밀소바

농심 메밀소바의 정통 조리법 완성입니다. 소스 간이 세기도 했고, 시원한 게 좋아서 얼음을 넣어 같이 먹었어요.

 

메밀소바

제가 기대했던 정말 그 메밀소바의 기본적인 맛!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무블럭을 다 넣는 바람에 고추냉이 맛이 강해서 코가 매웠던 게 아쉬웠어요. ㅠㅠ

 

 

쯔비면 조리법

다음은 SNS에서 인기라는 쯔비면 조리방법으로 만들어 먹어 봤어요. 쯔비면은 삶은 메밀면과 쯔유 소스를 비빔면처럼 비벼서 먹는 방법이에요.

 

쯔비면 소스

이번 쯔비면으로 먹을 때는 신랑이랑 같이 먹어서 3개를 끓였어요. ㅎ 먼저 쯔비면 소스인 쯔유 소스를 만들기 위해 액상스프에 무블럭을 풀어주었는데, 무블럭 와사비가 강한걸 알기에! 액상스프 3개에 무블럭은 2개만 풀었어요.

 

쯔비면 면

그다음 첫 번째 조리법과 동일하게 끓는 물에 메밀면을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준 후에 볼에 담아놓았어요.

 

쯔비면 만들기

미리 만들어 놓은 쯔비면 소스와 면을 비벼주면 되는데, 기호에 맞게 재료를 첨가해 주면 됩니다. 저는 조리법에 나와있는대로 참깨와 참기름을 추가해서 비볐어요.

 

쯔비면

1.5개 양이라서 정통 방법으로 한 양보다는 많아 보이죠. ㅎㅎ 기본 쯔유 소스의 단짠 맛과 참기름의 고소함이 들어가서 정말 맛있었어요! 무블럭의 양 조절도 적당히 잘 돼서 고추냉이의 적당한 알싸함이 맛을 더했습니다.

 

두 가지 조리법 모두 맛있었지만 저는 두 번째 쯔비면 방법으로 먹는 게 더 맛있었어요. 다음에 먹을 땐 여기에 청양고추랑 오이를 곁들이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맛있는 메밀소바 라면을 찾아서 참 좋습니다. ㅎㅎ 날이 더 더워지면 자주 찾게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티친님들도 메밀소바 좋아하신다면 농심 시원한 메밀소바 한번 드셔 보세요. 특히 저는 쯔비면으로 즐기기!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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