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회관 와규한판 바싹불고기 에어프라이어 조리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인 듯 아닌 듯..ㅎ 에어프라이어 조리 간편 냉동식품 리뷰입니다. 제품명은 역전회관 와규한판 바싹불고기예요.
알고 보니 '역전회관'이라는 브랜드는 마포구에 위치한 한식집으로, 4대째 93년간 전통의 맛으로 이어온 곳이라고 해요. 가성비 좋은 맛집 부문으로 2017~2021년 미쉐린 가이드 5년 연속 선정되었고, 서울시에서 지정한 지켜야 할 서울 미래유산(한국을 대표하는 불고기 맛)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역전회관이 '와규한판 바싹불고기'라는 이름으로 냉동식품을 판매하는 것이었어요. 4대에 걸친 비법 소스가 들어가 있다고 하니 맛이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식당 메뉴를 보니 바싹불고기 400g에 31,000 원인데, 이 냉동제품은 판매처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200g에5~6천 원 정도에 판매 중이네요.
뒷면 상세 내역을 보니 조리방법은 두 가지로 설명되어있어요.
-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중불로 약 5~6분 간 뒤집어가면서 누르지 말고 잘 구워주세요.
-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200도에서 13~15분 가열해서 드시면 더욱 바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간편한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선택했습니다! 이 방법 외에도 제품 판매 상세페이지를 보니 비빔밥, 김치전골, 잡채, 김밥, 궁중떡볶이 등 많은 요리에 응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어요. 다음에는 김밥에 넣어서 만들어 먹어볼까 해요. ㅎㅎ
포장지를 뜯어보니 플라스틱 트레이에 잘 고정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잘 안 떼어져서 당황했습니다. 트레이를 뜯어내는 방식으로 떼어내니 잘 떼어지더라고요. ㅎㅎ
저희 집 에어프라이어에 정말 딱 맞는 사이즈네요.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위에서 수직방향으로 넣으니 딱 맞게 들어갔습니다. 이 상태로 200도에서 15분 돌려주었어요.
조금 당황스러운 비주얼! 부피가 많이 줄었습니다. ㅋㅋ 종이 호일을 깔고 해서 그런지 불고기에서 나온 기름(?)과 물기가 많이 고여있었어요. 그리고 한쪽에만 열이 닿았는지 한쪽만 살짝 탔네요.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달달하고 짭조름해서 맛은 꽤 있었는데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이렇게 먹어도 괜찮긴 했지만 아무래도 불고기이다 보니 에어프라이어 조리보다는 프라이팬에 조리하면서 잘게 잘게 흐트러트려 다른 야채들도 함께 볶아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양은 성인 혼자 먹기에 딱 적당한 정도입니다. 둘이 먹으려니 부족했어요. ㅎㅎ 두 팩이 더 남았는데 이건 야채 넣어서 같이 조리하거나 궁중떡볶이, 김밥 같은 곳에 응용해서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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