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 토마토 토망고 리뷰 | 방울 토망고, 큰 토망고

스테비아 토마토 토망고 리뷰 (방울 토망고, 큰 토망고)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요즘 토망고가 유행인가봐요. 토망고는 토마토에 효소처리 스테비아가 첨가되어 단맛을 강하게 만든 토마토입니다. 티친님들 그리고 주변에서도 토망고가 상당히 인기더라고요. 마치 샤인머스켓처럼 달아서 그런지 샤인마토, 단마토 라고도 불리기도 하나 봐요.

 

나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품절이 많아서 구하기도 어려웠다는데 저는 인기가 조금 사라졌을 때 찾아서 그런지 쉽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토망고 대추 방울토마토

저번 주에 쿠팡에서 구매해 먹어본 토망고예요. 상세 제품명은 토망고(달콤한 대추 방울토마토)라고 되어있습니다. 토마토(국산) 99.99%, 효소처리 스테비아 0.006% 함유되어 있어요. 500g짜리 4팩에 26,000 원 구매했어요.

 

처음 씹을 때는 상콤하다가 씹을 수로 달달한 맛.. 방울토마토에 설탕을 주입한 듯 인공적인 맛이 났어요. ㅎ 작년에 어느 식당에서 엄청 단 방울토마토를 먹은 적이 있어서 친구가 직원분께 설탕 주입한 건지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먹은 게 이 토망고였나봐요. 맛이 똑같더라고요!

 

토망고

이건 롯데마트 김포한강점에서 사 온 큰 토망고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토마토(국산) 99.99%, 효소처리 스테비아 0.006% 함유되어있네요. 중량은 1kg으로 9,980 원에 구매했습니다.

 

김포 토망고

색은 주황색에 가까워서 덜 익어 보이는데 포장 스티커에 '완숙'이라고 쓰여있어서 바로 먹어봤어요.

 

토망고 크기

크기는 한주먹 정도 되네요. ㅎㅎ 생각보다 엄청 단단합니다. 더 익혀 먹어야 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단단함이었어요.

 

스테비아 토마토

달긴 엄청 달아요. 큰 토망고도 역시 맛있네요. 다만 토마토 위, 아래 딱딱한 부분은 단맛이 별로 없었어요. 좀 더 숙성시켜먹어 본다고 상온에 두었는데 색이 진해 지거나 말랑해지지 않고 표면에 주름만 생겼습니다. 숙성시킬 생각 말고 그대로 먹어야 하나 봐요.

 

방울 토망고, 큰 토망고 먹어본 결과 방울 토망고가 먹기도 더 간편하고 단맛이 더 있었어요. 큰 토망고는 좀 더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느낌? 둘 다 맛있긴 했습니다.

 

 

단맛이 강한 게 아무래도 맛있어서 많이들 찾다가도 스테비아 자체가 '인체 유해 여부를 놓고 논쟁이 끊이지 않는 인공감미료'라는 말이 있는 만큼 꺼려하는 분들도 많아진 것 같아요. 저도 스테비아에 대한 여러 기사를 보고는 자주 사 먹기는 고민이 되더라구요. 어차피 가격이 좀 세서 자주 사 먹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했어요.. ㅋㅋ

 

스테비아는 과다 섭취 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도 있고,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저혈압이나 저혈당이 있는 경우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고 해요.

 

관련 기사 중 농민신문 최낙삼 좋은 상품 연구소장님 말씀이 와 닿는데요, '소비자들은 취향대로 먹으면 된다. 다만 충분한 정보를 습득해 이성적으로 판단할 필요는 있다.' 무슨 음식이든 과유불급이죠. 상황에 맞춰서 판단하여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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