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카페 추천, 도레도레 카페/마호가니 커피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강화도 나들이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바로 이전에 포스팅한 강화손칼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나와 마니산 근처에 있는 도레도레 카페에 들렀어요. 오늘은 도레도레(마호가니) 카페 방문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도레도레 강화점은 '도레빌리지'라고 해서 마호가니(빵공장 카페), 도레도레(케이크공장 카페), 셀 로스터스(커피로스팅 공장) 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도레도레 강화점
영업시간
월 - 목 11:00 - 18:00 (17:30 라스트오더)
토 - 일 10:30 - 21:00 (20:30 라스트오더)
*키즈존 운영 O
마호가니 강화점
영업시간
매일 10:30 - 20:00 (19:00 라스트오더)
*노키즈존
*14세 미만 자녀 동반 시 도레도레 이용
(단, 도레도레 카페 미영업시 마호가니 1층은 키즈존으로 운영)
셀로스터스 강화점
영업시간
토 - 일 11:00 - 18:00 (17:00 라스트오더)
월/화/수/목/금 정기 휴무
주차장은 마호가니 뒤편과 수국 정원 쪽 두 곳에 있었는데요, 저는 수국정원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 도레빌리지 맵을 볼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마호가니와 도레도레가 무슨 차이인가 했는데, 마호가니가 도레도레에서 나온 커피 브랜드였더라구요.
수국 가득 필 계절에 오면 정말 예쁠 것 같아요. 지금은 수국의 흔적만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수국정원 옆쪽으로 커피로스팅공장 셀 로스터스 건물이 보였어요.
셀 로스터스는 5가지 싱글오리진 생두를 직접 로스팅하여 신선한 원두로 브루잉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라고 해요. 브루잉 커피에 휘낭시에와 쿠키 등 구움 과자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주말에만 운영하는 곳이라서 들어가 보지 못했어요.
셀 로스터스 건물을 지나쳐 안쪽으로 들어가니 도레도레 카페가 보였어요. 이곳도 운영을 안 하는 날인지.. 사람이 없더라구요.
결국 사람이 좀 있어 보이는 마호가니 카페로 들어갔어요.
마호가니 카페 앞 정원은 데이지정원이라고 해요. 데이지 가득 필 때 오면 정말 예쁘겠다 싶었어요. 아직 꽃 필 계절은 아니라서 조금은 적막한(?) 정원 모습만 보고 왔네요. ㅎㅎ
내부 좌석은 큰 테이블 위주의 자리가 많았어요.
수국이 유명한 카페답게 말린 수국이 이렇게 많이 걸려있더라고요. ㅎㅎ
크루아상, 단팥빵, 쿠키가 판매 중이었고, 도레도레의 유명한 무지개케이크도 있었습니다.
커피 메뉴는 못 찍어왔는데 아메리카노 6,500원으로 6~8천 원대의 가격이었어요.
케이크가 유명한 도레도레이기에 케이크 한 조각은 먹어줘야죠! 딸기생크림케이크 10,000원입니다. 케이크 가격은 좀.. 비싼 것 같아요. ㅠㅠ
커피는 바닐라라떼(7,500원), 크림콜드브루(7,500원), 더블아몬드 비엔나(8,000원)을 주문했어요. 라떼와 크림콜드브루는 그럭저럭 맛 괜찮았어요. 더블아몬드 비엔나는 견과류 맛이 정말 진했습니다. 땅콩사탕 녹인 맛! 그 자체였어요.
항상 사람이 많다는 도레도레 강화점을 여유롭게 다녀온 건 좋았지만, 아무래도 데이지와 수국이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꽃 필 계절에 맞춰와야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 조경도 잘 되어있긴 하지만 조금은 황량한 느낌이었거든요. ㅎㅎ
역시 손님 많은 시기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네요. 데이지나 수국 개화시기에 맞춰 방문해야 이곳 도레빌리지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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