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가볼 만한 곳 추천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

거제도 여행지 추천, 거제 식물원 거제 정글돔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거제도 추천 여행지,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 방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거제도 쪽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짧고 굵게 떠난 여행이라 많은 곳을 가진 못했지만 거제도 여행 추천 장소로 상위권에 있는 '거제식물원'과 '외도'는 꼭 가봐야겠다 싶었어요. 그중 오늘은 거제식물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거제식물원 거제정글돔

영업시간

동절기(11~2월) 09:30 - 17:00 (16:00 입장 마감)

하절기(3~10월) 09:30 - 18:00 (17:00 입장 마감)

 

휴원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평일 휴무

 

입장료

일반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경감 및 면제 대상자 별도 확인 필요

 

★관람 tip★

실내가 매우 습하고 더운 편, 얇은 옷 입기를 추천드려요!

 

[2022.09 방문 기준]

 

거제정글돔

거대한 돔형 온실의 거제정글돔 모습입니다. 날이 흐렸던 날이라 사진이 잘 안 나온 게 아쉽지만 정글돔 모습은 멋있었어요. 무려 7500여 장의 유리를 이어 붙인 것이라고 해요.

 

정글돔-포토존

정글돔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포토존이 있었어요. 여기서 인증샷은 필수인 것 같았습니다.

 

거제정글돔 모습이 볼수록 멋있어서 언니에게 보여줬더니 생김새가 두리안같다고.. 정말 닮았네요. ㅋㅋ

 

열대수련

포토존 바로 뒤편 연못에는 여러 종류의 수련이 있었어요. 구독 중인 다른 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수련의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ㅎ

 

거제식물원

거제식물원은 크게 정글돔과 정글타워로 나뉘어있어요.

 

정글타워

정글타워는 이렇게 실외 슬라이드 놀이시설과 실내 영상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정글타워는 이용하지 않고 정글돔만 다녀왔어요.

 

정글돔-매표소

정글돔 입구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구입하고 들어갔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 경감 대상으로는 거제시 주민, 거제시 자원봉사증을 소지한 사람 그리고 면제 대상자도 있으니 해당 내역은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거제정글돔

가까이서 보니 더욱 웅장한 돔형 온실의 모습입니다.

 

웰컴투더정글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원숭이! 옆쪽 벽에는 푸릇푸릇한 식물들로 채워져 있었어요.

 

 

정글돔-내부수칙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 시에도 마스크 착용 필수라고 안내되어있었어요. 아무래도 실내인데다가 습한 공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정글돔 내부가 꽤 습하고 더운 편이었는데요, 이 날 반팔만 입고 다녔는데도 관람 끝난 후에는 땀이 좀 나있더라고요. 만약 방문 예정이시라면 얇은 옷 입으시길 추천드려요!

 

정글돔-내부

정글돔 내부 모습도 역시 웅장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눈이 좀 아픈 것 같네요. ㅎ

 

선인장

정글돔 관람의 시작은 선인장원이었어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이 있었는데, 거의 대부분 처음 보는 이름들이었어요. 제각각의 생김새에 그저 신기해하면서 관람했습니다. ㅎ

 

카리브용설란

선인장 옆 카리브 용설란! 방사형으로 펼쳐진 모습이 멋집니다.

 

거제정글돔

관람하면서 지나게 되는 통로도 이런 동굴처럼 꾸며져 있었어요.

 

모아이목상

중간에 모아이 목상도 만나게 되었고요. ㅎㅎ

 

 

곳곳에 포토존이 참 많았는데요, 그중에 새둥지 포토존이 가장 인기 있었어요. 사람 4~5명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새둥지인데 뒤쪽으로 정글돔 내부가 한 번에 보여서 대표 포토존인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대기줄이 좀 있어서 찍지는 못하고 왔네요. ㅠㅠ

 

정글돔-꽃

처음 보는 꽃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었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꽃은 노랑새우풀(Golden Shrimp Plant)이었어요. '노랑새우' 이름이 참 귀엽습니다.

 

주병야자

관람로 끝 부분에는 야자나무 종류가 많았어요. 아랫부분이 주병처럼 생긴 주병야자가 가장 독특했어요.

 

뷰티아야자-판다누스

줄기 아랫부분에서 기근이 나와있는 판다누스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방사상으로 나온 기근의 모습 때문에 문어발아단이라고도 한다고 하네요.

 

다양한 형상의 나무들을 끝으로 관람을 마쳤어요. 천천히 사진도 많이 찍으면서 돌다 보니 총 1시간 정도 소요되었어요. 주변이 온통 푸릇푸릇해서 사진도 잘 나오고, 다양한 식물을 접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정글돔 내부 관리도 잘 되어있는 것 같아서 거제 여행지 추천에 상위권에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실내 공간이기 때문에 우천 시 여행지로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내부가 많이 습한 것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ㅠㅠ 같이 가신 분 중에 긴팔 입으신 분들은 중간에 먼저 나가셨거든요. 이 점만 염두하신다면 즐거운 관람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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