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피자 맛집, 선명희피자 장기점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얼마 전 장기역 근처에 선명희피자라는 이름의 피자집이 새로 생겼어요! 제가 좋아하는 불고기 피자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쓰여있길래 매장 오픈 전 현수막 보면서부터 기대를 했던 곳입니다. ㅎㅎ
사실 오픈한 날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기억해뒀었는데, 당일에는 일이 생겨서 못 먹고.. ㅠㅠ 오픈한 지 4일째 되는 날 다녀왔어요.
선명희피자 김포장기점
영업시간 11:00 - 23:00
[2022.05 기준]
선명희 피자 김포장기점은 장기역 4번 출구 근처 투썸플레이스 옆 건물, 뒤쪽 골목에 입구가 있어요. 선명희 피자는 밖에 쓰여있는 것처럼 방문포장 시 한판당 5,000원 할인이 돼요. 15분 전에 연락 주면 된다고 해서 저는 매장 방문 주문 후 15분 정도 있다가 찾으러 갔습니다.
내부는 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의자가 세 개 정도 있었고, 피자 만드는 안쪽 주방이 다 보이는 구조로 되어있었어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정말 깔끔했습니다.
벽 쪽에는 원산지 표시와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기도 되어있었어요.
피자 메뉴가 상당히 다양했어요. 기본 가격은 L 20,000원, M 17,000원이고 추가 가격 있는 메뉴는 별도로 쓰여있었어요. 도우 추가 선택도 가능했고 스파게티와 리조또 등 사이드 메뉴도 있었어요. 저는 두 가지 맛을 맛보고 싶어서 반반 선택할 수 있는 반반 피자로 주문했습니다.
*주문 메뉴 : 반반 피자 L [바싹불고기, 페퍼로니] 18,500원 (방문 할인 적용)
시그니처 메뉴는 바싹불고기, 딥치즈베이컨, 직화 매운 갈비라고 하네요!
메뉴 아래에 '빵이 맛있어야 피자가 맛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어요. ㅎㅎ 선명희 피자는 직접 반죽한 도우를 사용하는 점을 많이 강조하고 있더라고요. 맛이 더 궁금해졌어요.
갓 나온 따끈한 피자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피자와 함께 피클과 할라피뇨, 수제 갈릭소스도 같이 챙겨주셨어요.
아래 반쪽이 바싹불고기, 위에 반쪽이 페퍼로니 모습이에요. 엣지 도우 추가를 안 해서 피자가 더 꽉 차있는 느낌이 나네요. ㅎㅎ 사실 도우 추가 메뉴는 늦게 봐서 추가를 못했어요. ㅠㅠ 다음에는 고구마 들어간 도우를 추가해보려고요.
바싹불고기 피자 위에 갈릭소스를 올려서 한입 먹어봤습니다. 오.. 자가 제빵을 자신감 있게 내건 이유가 있었네요. 빵이 정말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위에 토핑도 가득 있어서 단짠 단짠 맛이 입에 한가득 느껴졌습니다. 갈릭소스는 반올림 피자 소스를 좋아하는데 비슷하게 진하고 맛있었어요!
바싹불고기 피자는 달달한 토핑과 쫀득한 빵이 잘 어울렸다면, 페퍼로니 피자는 는 피자치즈와 페페로니가 참 잘 어울렸어요. 테두리 없는 피자라서 그런지 페퍼로니가 더 많이 올라간 느낌? ㅎㅎ 빵 끝까지 토핑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불고기 피자가 시그니처 메뉴이길래 기대하며 사 먹어 본 피자인데, 기본적으로 빵이 맛있어서 다른 종류 피자들도 다 맛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방문포장 할인까지 많이 되니까 앞으로 자주 포장해다 먹게 될 것 같습니다.
김포 장기동 피자 맛집 찾으신다면 새로 생긴 '선명희 피자' 한번 드셔 보세요.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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