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바로 지난 포스팅에서 가평 마이다스 호텔 리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호텔 체크인하기 전 점심 먹으러 들렀던 청평 돌짜장 방문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청평돌짜장
영업시간 11:00 - 19:30 (19:00 라스트 오더)
15:30 - 16:3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가능
[2022.05 방문 기준]
드라이브하기 좋은 청평 북한강로를 따라가다 보면 '설마 여기에 짜장면집이 있을 줄!'이라는 큰 간판이 보여요. ㅎㅎ 마이다스 호텔에서 차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 주차공간이 크지는 않았어요. 평일 점심이 이 정도인데 주말에는 얼마나 많을지..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변은 아니라서 대로변 쪽에 주차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입구에 '짬뽕은 없어요' 문구가 큼지막하게 쓰여있었어요. 짜장면 먹을 때 짬뽕국물 같이 먹는 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쉽지만.. 그만큼 짜장에 자신이 있다는 뜻일까요? ㅎㅎ
왼쪽에 혼자 오지 말라는 문구도 쓰여있는데, 돌짜장과 갈비찜이 메인 메뉴인데 둘 다 2.5인분 크기의 중(中) 크기부터 팔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청평돌짜장 웨이팅은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부를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대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땐 대기가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메뉴는 돌짜장, 눈꽃갈비찜, 멘보샤 3가지로 간단했어요. 멘보샤도 먹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돌짜장만 주문했습니다.
*주문 메뉴 : 돌짜장 큰중 25,000원
청평돌짜장에서는 독특하게 부침개와 계란후라이를 셀프로 해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가 있었어요. 밖에 간판에서부터 문구들이 심상치 않다 싶었는데 여기에도 재미난 문구들이 눈에 띄네요. ㅎㅎ '계란 후라이 1인당 1개만, 100kg 넘으면 2개 드세유', '스스로 깨면 병아리, 남이 깨면 후라이'
남편이 해오겠다며 정성스럽게 부치는 모습이 보였는데 조금 탔네요. ㅎㅎ 그래도 맛있었어요.
기본 반찬으로는 단무지, 양파, 깍두기 그리고 동치미가 나왔어요.
손님이 많아서 오래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왔어요. 돌판 위에 올려진 짜장은 정말 독특한 것 같아요. ㅎㅎ 면을 한번 뒤집었는데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오징어, 만두, 새우, 버섯 등 짜장면 외에 다른 재료들도 푸짐하게 있었어요. 매콤한 맛은 예상이 안 되는 비주얼인데 쟁반짜장처럼 먹을수록 살짝 매콤한 맛이 올라왔어요. 그래서 동치미를 기본 찬으로 주시는 것 같았어요. ㅎㅎ
사실 돌짜장이라고 해서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그렇게 특별한 맛은 못 느꼈어요.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청평 갈 때 한 번쯤 맛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양은 사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2.5인분은 되는 것 같더라고요. 둘이 먹었는데도 살짝 남기고 왔네요.
대성리역 근처, 가평 청평에서 맛집 찾으신다면 '청평돌짜장' 들러보세요. 추천드립니다. :)
'이것저것 리뷰 > 맛집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 출판단지 아울렛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 '515더오리지널' (21) | 2022.06.02 |
---|---|
김포 장기동 불고기피자 맛집 추천 '선명희피자' (28) | 2022.05.30 |
김포 분위기 좋은 파스타, 리조또 맛집 '이그조틱' (27) | 2022.05.05 |
일산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태국음식 맛집 '타이리셔스' (33) | 2022.04.27 |
김포 사시미, 초밥 맛집 추천 '홍스시' (27) | 2022.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