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요리 포스팅을 써보려고 해요! 요즘 간단한 요리만 하고 있는 제 상황을 어떻게 알고.. 얼마 전에 유튜브 알고리즘이 초간단 순두부 요리 동영상을 추천해주더라고요. '집나간아들'님 영상이었는데, 순두부에 계란을 부으니 2분만에 맛있는 음식으로 변한다는 콘텐츠였습니다. 음식 이름을 별도로 표기하지는 않으셔서..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순두부 간장조림, 계란 순두부 간장조림 정도가 될 것 같아요. ㅎㅎ
기본 재료로 순두부, 계란, 대파, 청고추, 양념으로는 굴소스와 진간장이면 되는 정말 간단한 요리인데요, 실제 요리하는 시간은 5분 안쪽으로 걸렸고 재료 준비까지 10분이면 충분했어요. 직접 해 먹어 보니 간단하게 한 끼 반찬으로 해 먹기 좋아서 티친님들께도 레시피 공유해보려고 해요.
*레시피 출처 - 유튜브 '집나간아들'
간단한 순두부 요리 (순두부 간장 조림)
▷기본 재료 : 순두부, 계란 2~3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1~2개
▶양념 재료 : 굴소스 1스푼, 진간장 2스푼
재료 정말 간단합니다. 2인분 양 기준으로 순두부 1개에 계란 2~3개를 잘 풀어 준비하면 되는데, 순두부의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계란은 2개만 넣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계란 3개 넣고 만들었더니 계란의 식감 때문에 순두부의 부드러운 맛을 잘 못 느껴서 조금 아쉬웠거든요.
마침 굴소스가 다 떨어져서 제가 구독 중인 블로거님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이금기 팬더 굴소스를 사 왔어요. 굴소스는 이 제품이 유명하다고 해서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확실히 감칠맛이랄까요 더 맛있긴 하네요. ㅎㅎ
이제 순두부 요리 시작! 재료 손질을 끝낸 후 가장 먼저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순두부를 올려주었어요.
기름이 지글지글 끓으면 미리 풀어둔 계란을 순두부 주위에 부어주고, 순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숭덩숭덩 잘라줍니다.
그다음 계란이 살짝 익을 때까지 순두부와 계란을 함께 볶아주었어요.
준비해둔 대파와 고추를 넣고, 굴소스와 간장도 넣어 함께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많이 매콤해질까 봐 청양고추 1개만 넣었는데 매운맛이 거의 안 느껴졌어요. 다음에 할 땐 2개 넣어야겠어요.
이번 순두부 요리는 간이 강하지 않아서 밥 없이 그냥 퍼먹어도 맛있었고, 자작자작하게 국물이 많이 생겨서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었어요. 양도 딱 알맞아서 남편이랑 둘이서 싹싹 긁어 한 끼 뚝딱했답니다. ㅎㅎ
요리하기 귀찮을 때, 간단하면서도 새로운 음식 하고 싶을 때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부담 없이 한 끼 해 먹기 참 좋은 것 같아요. :)
집에서 끓여 먹는 뜨끈한 칼국수 '감자 옹심이 칼국수' 밀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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