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요즘 정말 핫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다들 보셨나요? 남편이랑 저는 오래 기다렸던 작품이라 지난 17일 개봉하자마자 9회를 몰아서 다 봤어요. ㅎㅎ 일단 이런 서바이벌 장르를 좋아하고 이정재, 박해수 배우 연기를 좋아해서 킹덤만큼이나 기다렸던 작품이었거든요.
개인적으로 마지막 회만 조금 아쉬웠고 나머지 내용은 매우 흥미롭고 재밌게 시청했는데요, 국내 반응을 살펴보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아요. 근데 해외에서는 현재 호평 일색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 국가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탑 10에서 평균 1.9위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는 넷플릭스 1위 기록을 했다고도 하죠!
넷플릭스 측에서는 시즌 2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했지만, 결말 내용도 그렇고 시즌 2에 대한 기대를 벌써 많이 받고 있다고 해요. 저도 이번 시즌 간간이 다시 보면서 시즌 2를 기다려보려고요. ㅎㅎ
그럼, '오징어 게임' 간단한 소개와 감상평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오징어 게임(2021)
장르 : 액션, 모험, 서스펜스, 드라마
방송 회차 : 9회 (각 60분)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연출, 극본 : 황동혁
출연 :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오영수, 위하준, 허성태, 김주령, 트리파티 아누팜, 유성주, 이유미 외
기본 소개 : 빚에 쫓기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서바이벌 게임에 뛰어든다. 거액의 상금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하지만 모두 승자가 될 순 없는 법. 탈락하는 이들은 치명적인 결과를 각오해야 한다.
오징어 게임은 그 제목과 포스터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456억이라는 돈을 두고 벌어지는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내용이에요.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빚에 시달리는 사람들로, 거액의 상금에 모든 걸 걸고 게임에 임하게 됩니다.
승자는 단 1명! 승자가 되기까지 해쳐나가야 하는 게임의 내용은 어렸을 때 놀이터에서 하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뽑기', '구슬치기' 등등.. 그리고 그 마지막 게임이 바로 '오징어 게임'입니다.
답답할 정도로 미스터리 한 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은 게임장 속을 더욱 미스터리 하게 만드는 데요, 게임 진행하는 방법과 순서를 참가자에게 선택하게 하는 과정부터 참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많은 인기를 얻으며 여러 관심을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몇 가지 논란도 터졌죠. 비슷한 장르의 일본 만화와 영화의 내용이 유사하다는 표절 논란 그리고 작품 속 나오는 전화번호가 실제 주인이 있는 전화번호라서 해당 전화번호 주인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해요.
사실 표절 논란 처음에 떴을 때 넷플릭스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 유니폼과 비슷해서 논란인 건가.. 생각했어요. 근데 일본 작품 '카이지'와 '신이 말하는 대로' 작품과의 유사성이 논란이 되었더라고요. 생존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소재로 한 작품은 유사성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몇 가지 장면과 소재들이 표절 논란을 일으킬 만큼 유사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또 다른 논란인 전화번호 논란에 대해서는 주인이 있는 전화번호를 사용한 것은 명백한 제작사 측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 번호를 촬영에 사용하면서 확인 한번 안 했다는 것에 놀랐고, 극 중에서 나오는 번호로 연락을 해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에 한번 더 놀랐어요. 개봉하고 하루에 장난 전화와 문자가 4 천통 넘게 와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하는데.. 제대로 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이런 논란이 없었다면 더 많은 인기를 누렸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에요.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예전에 봤던 영화 큐브, 배틀 로얄 생각도 났어요. 이런 생존 서바이벌 내용의 영화를 참 재밌게 봤는데 한동안 이런 류의 영화가 없어서 아쉬웠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논란들만 아니면 저는 올해 본 영화, 드라마 중 가장 흥미롭게 봤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시청 고민 중이신 분들께 이런 장르 좋아하신다면 오징어 게임 정말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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