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석모리 중식당 '태양 김포점'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저번 달에 다녀온 태양 김포점 리뷰를 써보려고 해요. 김포 석모리에 위치한 태양짬뽕은 해물짬뽕이 너무 먹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찾은 곳인데요, 리뷰도 많고 평도 정말 좋길래 기대를 한껏 하고 가봤어요.
김포 석모리 대로변에는 큼직큼직한 식당들이 많은데, 태양짬뽕 김포점도 큰 길가에 자리 잡고 있어요. 사진은 못 찍었는데 들어가는 방향 간판에 '짬뽕, 짜장의 절대고수'라고 크게 쓰여 있었어요. 정작 '태양짬뽕'은 큰 간판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어서 긴가민가 했는데 여기가 맞더라고요. ㅋㅋ
주차장도 널찍했고 내부에도 테이블이 많았어요. 주말 점심시간이라 테이블이 거의 다 차있었어요!
단무지와 양파 기본찬을 가져다주시고 안심콜로 출입기록을 남겼어요. QR체크인은 가끔 잘 안찍히는 경우도 있고 인증 만료되어 지연되는 경우도 있고 해서 안심콜 전화가 훨씬 편한 것 같아요.
메뉴로는 기본 면 종류, 밥 종류, 요리 종류 등 다양하게 있었어요. 저희는 간단하게 짜장면과 해물짬뽕을 시켰어요. 처음에 탕수육도 시켰다가 배가 많이 안고픈 상태라 많을 것 같아서 취소했습니다.
*주문 메뉴 : 짜장면 6,000원, 해물짬뽕 8,500원
남편이 시킨 짜장면이 먼저 나왔어요. 6천원 가격 대비 그냥 그런 무난한 맛이었어요.
이어서 제가 시킨 해물짬뽕이 나왔어요. 지난번 다른 곳에서 오징어 서너 개 들어있는 해물짬뽕을 먹은 기억이 깊게 남아서인지.. 해물이 아주 푸짐해 보였습니다. ㅋㅋ
해물도 그렇고 면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양이 많았어요. 많은 후기에 나와있는대로 불맛이 나긴 했는데 저한테는 너무 매웠습니다. ㅠㅠ 옆 테이블 여자분은 해물짬뽕 매운맛을 드시던데 그건 청양고추가 많이 올라가 있더라고요. 얼마나 매울지..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맵찔이 기준 많이 매워서 사실 어떤 맛인지도 잘 모르고 먹었어요. 좀 덜 매우면서 달달한 맛의 짬뽕을 먹고 싶었는데 그런 맛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후기가 워낙 많고 좋은 곳이라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실망감은 좀 있었지만 짜장, 짬뽕 모두 무난했고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서 그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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