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장기동 머랭 쿠키 전문 '카페 미니미'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저는 요즘 한창 머랭 쿠키에 빠져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모양도 잘 안 나오고 만들기까지 과정이 번잡스러워서 앞으로 머랭 쿠키는 사 먹기로 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카페들이 거의 디저트 카페라서 머랭 쿠키는 많이 파는데, 그중에서도 머랭 쿠키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카페 미니미라는 곳이 있길래 가봤어요.
'카페 미니미'는 고창초등학교 후문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요. 이쪽 골목은 처음 와봤는데 한가한 편이었어요. 주차장은 가게 바로 앞에 자리가 있긴 한데 공간은 많이 협소해 보였습니다.
밖에서 볼때는 카페가 많이 작을 줄 알았는데 내부에 좌석이 꽤 있었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에 갔는데 테이크아웃 손님만 있어서 한산했어요.
머랭 쿠키 종류는 치즈, 크래커, 프레첼, 레인보우, 초코, 오레오가 적혀있었는데, 프레첼, 레인보우, 초코, 오레오만 있었고 나머지는 품절이었어요. 스마트 스토어도 같이 운영 중이시던데 그래서 빨리 품절이 나나 봐요..ㅠㅠ
머랭 쿠키 구매 시 이렇게 선물용 포장도 가능했어요. 머랭 쿠키가 1컵당 3,000원씩이고 1개짜리 포장은 500원 추가, 오른쪽 3개짜리 포장은 만원에 살 수 있다고 해요. 머랭 쿠키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가벼운 선물로 좋은 것 같아요. ㅎ
머랭쿠키는 온, 습도에 예민해서 뚜껑을 닫아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고 베스트 보관 기한은 밀폐보관 시 2~4주라고 안내문에 쓰여있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머랭 꽃다발은 주문제작으로 주문이 가능한데, 최소 3일 전 주문 후 픽업 가능하다고 해요. 왼쪽 분홍색 꽃다발은 20,000원, 오른쪽 보라색 꽃다발은 24,000원 쓰여있었어요.
저는 레인보우, 프레첼 1개씩 사 왔어요. 워낙 더운 날이라 사장님께서 머랭 쿠키는 꼭 실내에서 드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집오는 길에 녹을까봐 빠른걸음으로 후다닥 왔어요. ㅋㅋ
레인보우 머랭쿠키 딱 기본 솜사탕맛이었어요. 머랭쿠키는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서 항상 아쉬운 것 같아요. ㅎㅎ
요즘 제일 꽂혀있는 프레첼 머랭 쿠키! 프레첼의 짭조름한 맛과 머랭 쿠키의 달달한 맛의 단짠 조화가 아주 맛있어요. ㅎ
오는 길에 조금 녹아서 사진 찍고 바로 냉장 보관했어요. 이런 간식 보관할 때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에 넣기 딱 좋네요.
집 근처에 머랭 쿠키 전문점이 있어서 참 좋아요. 요즘 나름 다이어트 중이라.. 자주 먹는 건 자제를 해야겠지만 가끔 사 먹으러 가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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