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짬뽕, 볶음 짜장 맛집 추천 '고촌짬뽕'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포스팅했던 김포 힐링 카페 '나무휴식'에 가기 전에 들렀던 고촌짬뽕 리뷰를 써보려고 해요.
김포 카페 추천 | 나무휴식 (Bake29s/베이크이구에스)
카카오 맵에서는 다른 명칭으로 되어있어서 네이버 링크로 가져왔어요. 고촌짬뽕은 큰 대로변 바로 옆에 있는데 들어가는 길목이 잘 안 보이는 편이라서 입구를 잘 찾아야 해요.. 내비게이션 안 켜고 갔다가 한번 지나쳐서 돌아 돌아 도착했네요.. ㅎㅎ
주차는 건물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편했어요.
해물짬뽕 전문점답게 들어가자마자 싱싱한 해산물들이 많이 보였어요.
들어가면서 안심콜로 출입 기록하고 체온 측정 후 들어갔습니다.
해물짬뽕 전골부터 짜장, 탕수육 메뉴가 있었고 짬뽕 메뉴가 굉장히 다양했어요. 미리 검색했을 때 해물 볶음 짜장이 맛있다고 해서 짬뽕, 볶음 짜장, 탕수육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주문 메뉴 : 고촌 짬뽕 8,000원, 해물 볶음 짜장(1인) 10,000원, 찹쌀 탕수육(小) 14,000원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 양파, 짜사이가 나오는데 짜사이가 엄청 맛있었어요! 처음 나왔을 때 비주얼은 솔직히 별로였는데 예상외로 맛있어서..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ㅎ
추간 반찬은 셀프존에서 직접 가져오면 되고 셀프존 이용 시 손소독제 사용 또는 위생장갑을 사용해야 한다고 쓰여있었어요.
가장 먼저 나온 해물볶음 짜장이에요. 1인분에 1만 원이길래 양이 좀 많으려나 했는데 해산물도 많고 면의 양도 많았습니다. 달달하면서 불향도 나고 신선한 해산물 모두 맛있었어요. 역시 맛집 가기 전에는 평 좋은 메뉴를 미리 알아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ㅎㅎ
그다음 나온 고촌 짬뽕! 짬뽕에도 은은한 불향이 나서 맛있었고 해산물도 많았어요. 맵찔이인 제가 한 그릇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얼큰한 맛은 없었어요.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짬뽕은 조금 아쉬울 것 같고, 짬뽕 메뉴 하단에 있는 매운 짬뽕을 드시길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나온 찹쌀 탕수육도 괜찮았어요. 쫀득하니 찹쌀 튀김이 맛있었고, 탕수육에 파채가 올라간 건 처음 봤는데 참 잘 어울렸습니다. 짜장, 짬뽕 먹고 배가 너무 불렀는데 탕수육 마지막 한 조각까지 다 먹고 나왔어요.
주문했던 모든 메뉴가 평균 이상으로 맛있었어서 종종 생각날 것 같아요. 근데 직원분들이 뭔가 시크하시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손님도 꽤 있었는데 거의 혼자 오신 분들 이어서 조용히 식사만 하는 분위기라 더 그랬는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차갑고 딱딱한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음식이 맛있어서 가끔 가게 될 것 같아요.
김포 맛있는 중국집 찾으신다면 '고촌짬뽕'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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