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시원한 물냉면 해먹기 | CJ 동치미물냉면 후기

CJ 동치미 물냉면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이번 주 내내 숨 막히는 더위에 건강 잘 챙기고 계시나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너무 더워서 입맛도 없네요. ㅜㅜ 이럴 땐 어름 동동 띄운 냉국, 물회, 냉면 등 시원한 국물이 절실해지는 것 같아요. 시판 냉면은 잘 안 사 먹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왕창 사서 쟁여놓고 있어요. 1일 1냉면은 해야 할 것 같은 날씨..

오늘은 그중에서 CJ 동치미 물냉면을 해 먹었는데요, 메밀이 들어간 냉면사리와 시원한 동치미 육수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티친님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어서 리뷰 써보려고 해요. 고명 올릴만한 게 별로 없어서 완성 사진은 빈약하지만.. 맛있게 봐주세요. ㅎㅎ

 

CJ동치미물냉면-4인분

CJ 동치미 물냉면은 2인분, 4인분 묶음으로 판매하는 것 같은데 저는 4인분 묶음으로 사 왔어요. 냉면사리 4개와 동치미 냉면육수 4개, 연겨자 4개가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7천 원 정도 였어요. 유통기한은 2022년 3월까지로 꽤 넉넉한 편이고 보관방법은 냉장보관이에요.

 

CJ동치미물냉면

겉 포장지는 이렇게 생겼는데 너무 막 뜯었네요. ㅋㅋ 2인분만 끓일 거라 남은 2인분 냉면사리와 육수는 따로 지퍼백에 담아 냉장보관해두었습니다.

 

동치미물냉면-조리방법

동치미 물냉면 조리방법을 보니 냉면 육수는 3시간 정도 냉동실에 얼려두면 살얼음 동동 뜬 시원한 육수를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아쉽게도 미리 넣어 놓지 않아서 냉면 사리 면 삶는 동안에만 냉동실에 넣어뒀습니다. 살얼음 뜬 육수는 훨씬 더 맛있을 것 같네요.

 

 

냉면사리

냉면 육수를 냉동실에 넣은 다음, 냉면 사리가 뭉쳐있는 채로 끓이면 쫄깃하게 삶기 어렵기 때문에 찬물에 담가 면을 하나하나 풀어주었어요.

 

냉면사리-준비

뭉쳐있는 채로 봤을 때는 양이 적지 않나 싶었는데 이렇게 풀고 보니 면의 양이 꽤 많았어요. 다 풀어준 면은 체에 밭쳐 준비해줍니다.

 

냉면사리-끓이기

그다음은 가장 중요한 면 삶기! 끓이는 시간을 잘 지켜야 면이 퍼지지 않으니 주의해야 해요. 2인분 조리 기준 물(1600ml)이 끓으면 면을 넣고 40~50초간 더 끓여주면 되는데요, 면이 뭉치지 않도록 저으면서 끓여주어야 합니다.

 

 

냉면사리-물빼기

저는 50초 타이머를 재면서 끓였는데 조금 면이 퍼졌어요. ㅠㅠ 다음에 끓일 땐 40초 끓여줘야겠습니다.

 

끓여준 냉면 사리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고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물기를 완전히 빼주지 않으면 육수 맛이 덜하다고 하니 이 점도 유의해야 할 것 같아요!

 

CJ동치미물냉면

면 위에 육수를 담고 위에 고명을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오이라도 있었으면 더 나았을 텐데 삶은 계란밖에 없어서 단출하게 먹었어요. ㅎㅎ

 

CJ 동치미 물냉면은 일단 냉면 면이 얇고 부드러워서 좋았고, 별다른 소스 첨가나 고명 없이도 기본 육수가 맛있었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시원한 물냉면 해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외식도 쉽지 않은 요즘, 집에서 시판 냉면 한 그릇 어떠신가요! 저는 앞으로 종류별로 먹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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