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명절 연휴가 지나면 남은 전 처리에 대한 고민이 생겨요. 명절 내내 기름진 음식 먹어서 또 데워먹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ㅜㅜ
그래서 동그랑땡, 동태전, 두부전 몽땅 넣어 끓이는 섞어찌개를 만들어봤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섞어찌개라고 부르는데 전찌개라고도 불리네요.
이 섞어찌개, 전찌개는 딱 정해져 있는 레시피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남은 전 다 넣고, 고추장찌개 하듯 빨갛게 이것저것 넣으며 간을 맞춰봤어요. ㅎㅎ
제가 했던 전찌개 만드는 방법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사, 명절 차례 남은 전 처리 전찌개, 섞어찌개 만드는 법
▶준비물
남은 전 적당량, 양파 1/2, 대파 1, 청양고추 1,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2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쇠고기다시다, 소금
가장 먼저 냄비에 3컵 정도의 물에 멸치와 다시마2장을 넣어 육수를 냈어요. 그다음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주고 양파 1/2개를 넣어서 끓여주었습니다.
이제 나머지 재료들을 몽땅 넣어주면 되는데요, 먼저 전을 적당량 넣어주었어요. 크기가 큰 두부와 동그랑땡은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넣었어요.
그리고 고춧가루, 고추장, 국간장, 다진마늘, 다시다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어느 정도 끓은 후,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번 더 끓여주었어요. 이때 간을 보고 부족한 부분 채워주면 되는데 저는 조금 싱거워서 소금으로 간을 했습니다.
솔직히 생김새는 좋지 않아요. ㅋㅋ 하지만 부대찌개와 고추장찌개 그 사이 맛이라 맛은 괜찮습니다!
남은 전 처리 어려우시다면 개운하게 전찌개, 섞어찌개 해 드시는 건 어떠신가요? ㅎ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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