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달콤 과일 끝판왕, 천안수신멜론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작년에 블로그에서 천안수신멜론 후기를 여러 개 봤었어요. 천안 수신멜론이라는 것을 그때 처음 알게 되었었는데 그렇게 달다고 극찬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때 후기들을 보고 올해 꼭 시켜봐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중인 글을 보고 주문해봤습니다. ㅎㅎ
천안수신멜론은 판매처가 다양한데 상세페이지를 보니 '하늘그린'이라는 상자에 다 동일하게 택배 배송이 되더라고요. 알고보니 하늘그린은 천안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라고 해요. 남편한테 시켜달라고 부탁했는데 리뷰나 가격이나 판매처마다 비슷한 것 같아서 스토어 이름이 가장 신뢰 가는 곳에서 주문했다고 하네요. #남편돈남편산
현충일 연휴가 있을 때 주문한 거라 배송은 조금 걸렸어요. 보통 오후 9시 이전 주문 건은 다음날 수확 후 발송한다고 해요.
제가 주문한 곳에서는 멜론 옵션이 5kg, 6.5kg, 8kg 세 가지 있었는데, 저는 중간 사이즈 6.5kg 짜리 주문했고 가격은 37,800원이었어요.
6.5kg 크기 비교해보려고 한 손으로 잡아봤어요. 굉장히 묵직했습니다. ㅎㅎ 농산물 택배라 가끔 배송 과정에서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상처 하나 없이 안전하게 배송되었어요.
천안 수신멜론은 보통 전날 수확 후 바로 배송해주시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좋고, 수령 후 2~3일 실온에서 후숙 후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요. 저는 하루 실온 후숙 후 바로 먹어봤어요. 반을 가르니 가운데 씨가 가득했습니다. 멜론 씨는 배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죠! 싹~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잘라보았어요.
첫입 먹고 느낀 건 '정말 달구나!' 아무리 단 과일이어도 보통은 덜 단 부분이 있고, 멜론은 껍질 쪽으로 갈수록 당도가 떨어지는데 천안 수신멜론은 껍질 거의 끝까지 달아요. 두 번째 먹을 때부터는 껍질 가까이까지 최대한 살려서 먹었어요. ㅎㅎ 입안에서 달달한 과즙이 팡팡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확시기가 일 년에 단 두 달뿐이라서 더욱 귀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매년 5~6월에 스토어 소식받기 알람 해놓고 주문해먹어야겠어요. 6.5kg도 굉장히 실하다고 느껴서 더 큰 사이즈는 선물용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벌써 몇몇 판매처는 품절이 되었던데 품절되기 전에 주변에 추천도 하고 선물도 해야겠어요. ㅎㅎ
지금까지 천안 수신멜론 솔직 후기였습니다. 아직 안드셔보셨다면 제철 지나기 전에 한번 주문해드셔보세요. 강추해요!
세탁물 배송 서비스 런드리고 이용 후기 (가격, 할인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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