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카페 분위기 낼 수 있는 밀크티 시럽, 어텐션 시럽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오늘은 집, 회사, 야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밀크티 캡슐시럽, 어텐션 시럽 구매 후기를 써보려고해요.
#내돈내산
밀크티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을 해주려고 밀크티 맛집을 검색해보고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병째 판매하는 밀크티 말고도 시럽형으로 되어 있는 게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우유가 들어간 제품은 유통기한도 짧고 부피가 있어서 택배 주문하기 고민되기도 했는데, 시럽형이라 보관 기한도 길고 간편해서 괜찮다 싶었어요. ㅎㅎ
저는 아이디어스에서 주문했고, 마침 선물포장 옵션도 있어서 5+1개 패키지에 선물포장 옵션 추가(+1,000원)해서 주문했습니다.
*주문 내역 : 캡슐시럽 5+1 (선물포장 추가) 12,500원, 캡슐시럽 25ml 2개 4,400원, 배송비 3,000원
선물하려고 산거다 보니 맛은 한번 봐야 할 것 같아서 제가 먹을 것도 별도로 두 개 주문했어요. ㅎㅎ
가격은 캡슐시럽 25ml 1개당 정가 2,500원이고, 선물용 패키지로 들어있는 6개입은 정가 16,000원이네요. 상시 할인 중인 것 같은데 할인율은 그때그때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저번 달에 주문한 거라 지금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어텐션 시럽은 낱개와 패키지에 마시는 법과 시럽 종류별 맛 설명 카드가 함께 동봉되어있었어요. 마시는 법은 시럽 25ml에 우유 200ml를 잘 섞어 먹으면 된다고 해요.
제가 고른 맛은 얼그레이(베르가못 블렌딩)와 애프터눈(연유, 크림 블렌딩) 두 가지였어요.
*얼그레이 - 베르가못 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재료를 블랜딩 하여 기존의 얼그레이보다 베르가못의 향이 더 풍부하게 느껴지며 몰트 향이 강한 시럽입니다. (25ml 당 95kcal)
*애프터눈 - 잉글리시 블랙퍼스트에 연유, 크림이 가미되어 고소함과 홍차 특유의 새콤함이 부드러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시럽입니다. (25ml 당 79kcal)
[출처 - 제품 상세페이지]
밀크티는 카페에서 파는 기본 밀크티 정도만 먹어봐서 상세 페이지 속 제품 설명을 봐도 종류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일단 기본 맛일 것 같은 얼그레이(베르가못)와 부드러운 맛이 강조된 애프터눈 두 가지로 골라봤어요.
그중에 저는 얼그레이를 먼저 먹어봤습니다.
일단 컵에 시럽 25ml를 넣고요,
우유 200ml도 넣은 다음,
얼음도 같이 넣어 섞어주었습니다.
한 모금 마시고.. '오 맛있다!' 싶었어요. 먹는 방법에 나와있는 비율이 연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진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밀크티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기존에 먹던 밀크티보다 풍부한 향과 맛이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요즘 거의 편의점 음료를 자주 마셔서 그런지 맛이 더욱 고급지게 느껴졌습니다.
다음날에는 애프터눈을 마셔봤는데요, 살짝 꽃향 같은 향이 강하더라고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홍차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은데 저한테는 향이 좀 강하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입에 맞지는 않았어요. 다른 맛을 못 먹어봐서 아직 모르지만 제 입에는 기본 얼그레이가 가장 맞을 것 같아요. ㅎㅎ
아이디어스 어텐션 시럽 작가님 판매 작품을 보니 25ml 용량 외에도 펌핑해서 이용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도 있네요! 집에 대용량으로 사놓고 하루에 한잔씩 타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가 지겨우시다면 밀크티 드셔 보시는 거 어떠신가요? 직접 타 먹는 것도 좋고, 가벼운 선물용으로도 좋은 '어텐션 시럽'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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