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대형 베이커리 카페 추천, 김포 쉐프부랑제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카페는 김포 운양동에 위치한 신상 베이커리 카페 쉐프부랑제입니다.
쉐프부랑제 운양점
영업시간 10:00 - 21:00
<매장 이용 마감시간>
- 1층 21:00
- 2층 20:30
주차 가능
'쉐프부랑제'는 1988년 김포 사우동점을 오픈하고 올해 2월에 운양동점을 오픈했다고 해요. 방문할 때까지도 몰랐다가 포스팅하면서 알게 된 내용인데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곳이네요. ㅎㅎ
운양동 주택가 있는 곳이라 큰 카페 건물이 눈에 더 띄었어요. 외관에 붙어있는 커피 마시는 곰돌이(?)도 참 귀여운 것 같아요. ㅎㅎ
대형 카페가 좋은 점 중 하나는 주차가 편리하다는 점인 것 같아요. ㅎㅎ 매장 건물 뒤쪽으로 임시 주차장이 크게 있고, 도보 3분 거리에 김포 아트빌리지 주차장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있습니다. 동네가 한산한 편이라 사람이 많아도 주차가 복잡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매장 들어가자마자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가득했어요.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매장 이용 중인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포장 손님만 몇몇 있었어요.
카페 내부는 1층, 2층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1층에는 좌석수가 많지는 않았고 단체석 같이 널찍한 좌석이 있었어요.
본격적인 빵 탐색.. 점심으로 먹을 만한 빵을 사러 간 거였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도 한참 걸렸어요. ㅎㅎ
옆쪽에는 샌드위치와 케이크 종류도 있었고,
쿠키와 쉐프부랑제 마스코트인 것 같은 곰돌이가 그려진 컵도 판매 중이었어요.
고심 끝에 샌드위치와 빵 하나를 고르고, 커피도 하나 테이크 아웃해서 카페를 나왔습니다.
카페 임시주차장 쪽으로 모담 공원이 있어서 커피 한잔 들고 산책해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공원 둘레로 벚꽃나무가 만개해서 그냥 가기 조금 아쉽더라고요. 조금 작은 크기의 벚꽃나무들이었지만 너무 예쁘게 피어있어서 살짝 구경하고 왔네요. ㅎㅎ
*주문 메뉴 : 참치 샌드위치 6,500원, 오늘의 빵 5,000원, 아이스 바닐라라떼 6,000원
제가 고른 메뉴는 참치 샌드위치와 오늘의 빵! 어쩌다 보니 둘 다 까뭇한 걸 골라왔네요.
먼저 맛본 참치 샌드위치는 먹물 모닝빵 안에 참치 샐러드가 가득 들어가 있었어요. 빵은 달달하고 참치 부분은 짭조름하고 단짠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빵 부분이 참 맛있었어요.
이건 이름은 별도로 없고 '오늘의 빵'이라고 적혀있었던 빵이에요. 먹물 크루아상 베이스에 소시지와 여러 재료 토핑이 올라가 있었는데요, 먹어보니 감자 샐러드였던 것 같아요. 이것도 빵 부분은 맛있었는데 위에 토핑이 조금 밍밍한 느낌이었어요.
오늘의 빵에 대한 아쉬움은 조금 있지만 기본적으로 빵이 참 맛있는 곳이구나 싶었어요. 베이커리 종류가 워낙 많았어서 다른 빵들도 맛이 궁금해지네요. 요즘 산책하기에 날씨도 좋고 하니 모담 공원 산책하면서 한 번씩 들르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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