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마시면 꽃 주는 카페 | 꾸까(kukka) 잠실점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카페 추천 '꾸까(kukka)'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지난 주말 선물 살 일이 있어서 롯데월드타워에 다녀왔어요. 에비뉴엘 쪽에서 돌아다니다가 화려한 꽃들과 예쁜 식물이 가득한  카페 꾸까(kukka)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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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잠실점

따뜻한 색감의 원목 인테리어와 조명이 정말 예뻤어요. 단순히 플라워 카페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꾸까(kukka)'는 꽃 정기구독, 꽃다발 배송, 플라워 클래스 등을 진행하는 꽃 브랜드라고 해요. '꾸까(kukka)'라는 단어도 핀란드어로 꽃이라는 뜻이라네요.

 

 

꾸까-꽃

입구에는 예쁜 생화들이 여러 종류 꽃혀 있었고, 화병도 함께 판매 중이었어요. 좌석 테이블에도 화병에 꽃이 꽂혀있었는데 이건 아쉽게도 조화였어요. ㅎㅎ

 

꾸까-식물

생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들도 많이 있었어요. 피쉬본이 너무 귀여워서 데려오고 싶었는데.. 최근에 식물을 많이 들여놔서 참았습니다.

카페 한켠에는 플라워 클래스 하는 공간도 보였어요!

 

꾸까-메뉴

뭘 마실까.. 메뉴를 보는데 처음 보는 음료 메뉴들이 많았어요. 얼그레이가 대표 메뉴인 것 같아서 저는 시그니쳐 메뉴 중에서 얼그레이드 에이드를 골랐고, 남편은 솔티드 크림 티로 주문했어요.

 

*주문 메뉴 : 얼그레이 에이드(6,300원), 솔티드 크림티(6,800원)

 

스쿱쿠키

음료 메뉴 외에도 조각 케이크와 스쿱 쿠기 등 디저트 메뉴도 있었어요.

 

꾸까-얼그레이

자리 잡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 메뉴인 얼그레이 에이드와 솔티드 크림 티가 나왔어요. 탄산 들어간 얼그레이는 상상이 잘 안 가서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생각 외로 맛있었어요! 적당히 달달했고 시원한 탄산이 있어서 개운한 맛이었습니다.

 

 

솔티드 크림 티는 메뉴 이름대로 짭짤한 크림이 올라가 있었어요. 얼그레이 에이드가 맛이 강한 편이어서 에이드 먼저 먹고 맛봤더니 약간 싱거운 느낌이 들었어요.

 

얼그레이에이드

얼그레이 에이드 먹다 보니 음료 안에 뭐가 있는 것 같아 열어보니 얼음 안에 과일이 박혀있었어요. ㅎㅎ 그래서 약간 상큼한 향도 났던 것 같아요.

 

꾸까-꽃

음료 받아올 때 음료 주문하면 한잔당 꽃을 무료로 준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예쁜 꽃을 가져다주셨어요. 꽃 이름은 잘 몰라서 검색해보니 소국, 스타티스 두 개가 나오던데 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ㅋㅋ

맛있는 음료도 먹고 예쁜 꽃도 받으니 기분이 괜히 좋아졌어요. 꽃을 주는 건 모르고 있어서 그런지 서프라이즈 느낌이어서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꽃과 식물 가득한 카페 분위기와 얼그레이 에이드가 가끔 생각날 것 같은데 카페 지점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아쉽네요. 잠실 쪽 올 때나 들러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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