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 순두부 맛집 | 숨쉬는 순두부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추천 숨쉬는 순두부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지난주에 엄마와 영등포 쪽 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타임스퀘어에서 점심 먹고 왔어요. 엄마랑 타임스퀘어 가면 항상 홍대돈부리 가서 연어덮밥 먹는 게 코스인데 오랜만에 갔더니 홍대돈부리 없어졌더라구요? ㅠㅠ 언제 없어진 건지.. 그래서 같은 층 다른 음식점을 고르다가 숨쉬는 순두부라는 순두부집이 생겼길래 가봤어요. 엄마와 저는 입맛도 비슷하고 항상 땡기는 음식도 비슷해서 메뉴 고르기가 참 수월해요. ㅎ

 

 

 

 

 

위치는 지하 2층 이마트를 왼쪽에 두고 쭉 걸어 들어가면 있습니다.

 

숨쉬는 순두부 타임스퀘어점

평일 점심시간 살짝 지난 2시쯤 방문하니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숨쉬는 순두부 내부

생긴 지 얼마 안 된 건지 내부 탁자와 의자 인테리어 모두 깔끔한 스타일이었습니다.

 

숨쉬는 순두부 메뉴

순두부찌개 외에 다른 메뉴는 보이지 않아서 해물 순두부로 2개 주문했어요. 순두부 메뉴 이외에도 콩국수, 두루치기, 수육 등 꽤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숨쉬는 순두부 밑반찬

밑반찬으로 배추김치, 콩자반, 오징어젓갈, 장아찌 그리고 비지가 나왔어요. 장아찌는 오이와 무로 담근 거 같았는데 이게 또 순두부찌개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같이 나온 비지도 맛있었습니다.

 

숨쉬는 순두부 해물 순두부

곧이어 나온 해물 순두부찌개입니다. 처음 받아본 비주얼은 살짝 갸우뚱했어요. 평소 순두부찌개 집에서 먹었던 건 진한 국물에 날계란 하나가 찌개 위에 딱 올라간 모습이었어서 이건 조금 심심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ㅎㅎ

 

 

근데 맛은 정말 있었습니다. 평소 먹던 순두부찌개에 비해서 국물이 연한 느낌은 있지만 해물 향도 많이 나고 먹을수록 맛있었어요. 조미료 맛이 잘 안 느껴지는 국물 맛!

 

순두부 양도 엄청 많아서 결국 순두부까지는 다 못 먹고 국물은 싹싹 긁어먹고 왔습니다. ㅋㅋ 엄마도 맛 괜찮다고 하시면서 한 그릇 뚝딱 하셨어요.

 

위에 썼듯이 무 장아찌와 조합이 좋아서 순두부 한입, 장아찌 한입 이렇게 먹었어요. 원래 오징어 젓갈을 좋아하는데 순두부찌개가 매콤하다 보니 손이 젓갈에는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장아찌만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숨쉬는 순두부 포장

계산할 때 보니 모두부, 순두부, 콩물 이렇게 포장해서 판매도 하고 계셨어요. 순두부찌개는 집에서 잘 끓일 자신이 없어서 포장메뉴는 패스하고 왔습니다.

 

타임스퀘어에서 한식 메뉴 찾으신다면 여기 숨쉬는 순두부 한번 가보세요. ㅎ 순두부찌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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