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크로플, 아인슈타인 맛집 카페 그라운드 타임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지난 주말에 마곡 크로플로 유명한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서울식물원에 가려다가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하길래 카페만 다녀왔어요. ㅎ
마곡역과 발산역 거의 중간쯤 위치해있습니다. 카페 소개를 보니, 그라운드 타임은 비행기가 다음 비행을 시작하기 전까지 공항에서 쉬고 있는 시간을 말한다고 해요. 김포공항 근처에 위치한 카페라 컨셉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장님이 젊은 여자분이셨는데 친절하셨어요. 왠지 전직 승무원이실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혹시 그래서 이런 컨셉을..? ㅎㅎ
카페 이름에 맞게 하늘색 분위기에 벽에는 미니 비행기 모형과 비행기 창문이 데코되어있어요. 후기 찾아보니 입구 앞 거울은 포토존처럼 사진을 많이 찍는 공간인 것 같아요.
주문하는 카운터에는 체크인이라고 적혀있고 바닥도 활주로 모양처럼 꾸며져있어요. 내부가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컨셉이 참 귀여운 느낌입니다.
그라운드 타임의 커피와 음료, 샌드위치, 디저트 메뉴입니다. 아메리카노가 2,800 원이에요! 전체적으로 커피 음료 메뉴가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저희는 브라운치즈 크로플을 먹으러 간 것이기 때문에 일단 크로플을 주문하고 아메리카노 베이스의 커피를 골랐어요.
*주문 메뉴 : 아인슈페너(4,500 원), 패션후르츠&망고 에이드(4,800 원), 브라운 치즈 크로플(9,500 원)
아인슈페너 위에 시나몬가루인지.. 비행기 모양이 귀여워요. ㅋㅋ 컨셉 정말 확실한 카페네요. 아인슈페너 크림 정말 부드럽고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패션후르츠&망고 에이드도 잔잔한 탄산에 달달하고 괜찮았어요.
가장 기대했던 브라운치즈 크로플! 크루아상+와플 크로플은 요즘 참 핫한 메뉴이죠.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여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브라운 치즈까지 올라가니 더 달달하고 짭조름한 맛까지 더해져 한층 더 고급진 맛이 나네요.
플레인 크로플보다는 많이 단 편이라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당겼어요! 제가 시킨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 베이스 이긴 하지만 크림이 달달해서 아쉬웠어요. 다음 먹으러 올 땐 아아를 시켜야지 마음먹었습니다.
여행이 너무 가고싶은 요즘.. 공항 근처에서 공항 느낌 카페에서 맛있는 크로플 먹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고 왔어요. ㅋㅋ 커피, 디저트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카페였습니다. 마곡 근처 카페 찾으신다면 그라운드 타임 한번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오늘도 블로그 방문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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