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냉동 떡볶이 '금미옥 국물떡볶이' 후기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저번에 마켓컬리에서 부채살 스테이크를 사면서 금미옥 국물떡볶이 냉동제품도 함께 구매했었어요.
금미옥 국물떡볶이는 성수동에 있는 떡볶이집 금미옥에서 나온 제품이에요. 금미옥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성수동의 인기 맛집으로 떠오른 떡볶이 전문점으로, 요즘 잘 볼 수 없는 학교 앞 떡볶이 맛을 그대로 재현해내면서 포화상태였던 떡볶이 시장에서 살아남았다고 하네요. 학교 앞 떡볶이 맛이라니! 기대가 컸습니다.
2인분 양에 4,900원이고, 밀떡 300g, 어묵 100g, 소스 80g 구성이에요. 떡볶이 냉동제품은 잘 사 먹어보지 않았는데 2인분 양에 이 가격이면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칼로리가.. 지금 발견했는데 1045kcal..! 떡볶이라서 칼로리가 높긴 높네요. 다 먹고 봐서 다행인 것 같아요. ㅎ
조리법으로는 밀떡을 찬물에 담가놓고 씻어낸 후 물, 소스, 떡볶이, 떡을 한데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가장 먼저 냉동상태의 밀떡을 찬물에 담가놓은 후 한번 씻어냈어요. 조리법에서 10분 담가놓으라고 해서 정확히 10분 담가 뒀는데 떡이 조금 딱딱했어요. 20분 정도 담가놓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밀떡을 담가놓는 동안 물 450ml에 떡볶이 소스를 잘 풀어서 준비해두었어요.
그다음 씻어 놓은 밀떡과 어묵을 넣고 강불에서 끓여줍니다. 끓이면서 주걱으로 계속 저어주었어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3~4분 더 조리해주면 돼요.
밀떡과 어묵만 있으니 심심한 것 같아서 중간에 냉동만두도 넣었어요. 만두는 먹기 편한 크기의 비비고 물만두로!
처음엔 양이 적나 싶었는데 끓을수록 어묵과 밀떡이 조금씩 커져서 양이 많아졌어요. ㅎㅎ
엽떡 착한 맛 먹는 제 입맛(맵찔이) 기준으로 금미옥 국물떡볶이는 딱 맛있게 매웠어요.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맛이 좀 올라오긴 했지만.. 떡볶이 국물이 달달해서 국물과 같이 먹으니 참 맛있었습니다.
다른 음식 없이 떡볶이만 먹었더니 아무래도 양이 안차서 볶음밥도 해 먹었어요. 미리 사둔 냉동 날치알 올리고, 조미김도 잘게 썰어 함께 볶아주었습니다.
하트 볶음밥 위에 치즈도 듬뿍 올렸어요. 뚜껑 덮어놓으면 금방 녹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안 녹아서..
치즈와 함께 다시 볶아주었습니다. ㅎㅎ
톡톡 씹히는 날치알 들어간 떡볶이 볶음밥은 말할 것도 없이 맛있죠! 밥 한 공기 분량 볶은 거였는데, 둘이서 배부르게 먹기 딱 좋은 양이었어요.
맛있게 먹다 보니 냉동제품 말고 금미옥 본점에 가서 먹는 떡볶이 맛이 궁금해졌어요. 한번 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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