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자기 예술 마을 '예스파크'

이천 가볼 만한 곳 추천 '예스파크'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집에 일이 있어서 며칠 블로그를 쉬었는데.. 하마터면 평생 쉴뻔했어요. ㅎㅎ 다시 마음 다잡고 열심히 포스팅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강릉 여행하고 집에 오면서 들른 이천 도자기 예술 마을 예스파크 방문기를 써보려고 해요. 이천 신둔면에 위치한 '예스파크'는 국내 최고의 공예 예술마을로, 도자를 비롯한 공예, 미술, 음악, 조각 사진 등 300여 개의 공방들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천-예스파크

예스파크는 게이트와 주차장이 여러 군데라 처음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구경했어요. 근데 중간중간 차 세울 데도 많고 해서 차로 구경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특히 여름에는요.. 꽤 넓어서 걸어서 돌아다니기엔 힘들더라고요.

그릇세상-화분

저희가 주차한 예스파크 9 주차장에서 바로 뒤편에 보이는 그릇 세상이라는 도자기 그릇 가게에 들어가 봤어요. 입구부터 탐나는 화분들이 가득가득! 크기도 종류도 다양한 화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릇세상-도자기그릇

가게 내부에도 그릇, 술잔, 접시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 그릇들이 있었어요. 예스파크를 둘러본 결과! 여기가 가장 규모가 컸던 것 같습니다.

이천예스파크-도자기그릇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고 현금결제 시 할인받을 수 있었어요. 저는 현관에 둘 용도로 4천 원짜리 작은 항아리 사 왔어요. 항아리 안에 소금 넣어서 현관 앞에 두면 풍수지리적으로 좋다고 쓰여있어서.. ㅎㅎ 소금단지로 쓰려고 구매했습니다.

 

 

예스파크-토즈스토

이 건물은 토즈스토라는 공방인데 밖에 도자기 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한번 들어가 봤어요. 도자기 아트토이 인형을 판매하기도 하고, 인형에 직접 그림을 그려 체험해 볼 수도 있는 공방이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몇몇 분이 색칠하고 계셨어요. ㅎ

 

예스파크-조경

중간중간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과 나무 조경이 참 예쁘게 되어있었어요.

 

예스파크-거리

파주 헤이리 마을을 상상하면서 왔는데 헤이리보다 훨씬 한적한 느낌이었습니다. 일요일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작은 공방은 들어가기 조금 민망하기도 했어요. ^^;

 

한국도자기박물관

안쪽에는 예쁜 꽃들이 양옆으로 피어있는 산책로도 있었고, 그 옆에는 한국도자기박물관도 있었어요.

 

예스파크-아로마코커피

한참 걷다가 너무 갈증이 나서 카페 아로마코 커피에 들어갔어요. 입구에 장미꽃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예스파크-카페

음료 메뉴도 다양했고 와플과 케이크 같은 디저트류도 있었어요. 저희는 커피만 주문했습니다.

*주문 메뉴 :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아이스 바닐라 라떼 6,900원

 

아로마코커피-좌석

내부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야외 좌석도 좋아 보였지만 해가 너무 강해서 포기.. ㅎ

 

예스파크-아로마코

아메리카노, 바닐라 라떼 둘 다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양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ㅎㅎ

 

공방마다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다음에는 체험도 계획하고 한번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시면 체험까지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냥 구경만 하면서 돌아다니기엔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거든요.

 

이천 근처 가신다면 도자기 예술 마을 '예스파크'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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