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단무지 넣어 더 든든한 유부초밥과 된장국 만들기

그란이 2021. 4. 2. 09:39

집에서 즐기는 피크닉 메뉴, 유부초밥과 된장국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봄, 가을 소풍 갈 때면 김밥보다 유부초밥을 좋아했어요. 저희 엄마께서는 항상 유부초밥에 시금칫국이나 된장국을 같이 끓여주셨는데 그 조합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번 주에 날도 따뜻해지고 개나리 핀 거 보니 괜히 피크닉 가고 싶고.. 그래서 오랜만에 유부초밥이랑 된장국 만들어먹었어요. 어디 가진 못하고 열심히 만들어서 집에서 먹었답니다. ㅎ

 

된장국 만들기

먼저 된장국을 만들어 놓았어요. 들어간 재료로는 된장 1.5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팽이버섯 1봉, 두부, 대파, 쇠고기다시다입니다.

 

된장국-재료
된장국 재료

냄비에 물을 담아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는 동안 재료를 손질해줬어요.

 

 

된장국-육수
된장국 육수

육수가 준비된 후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집된장 1.5큰술을 풀어 끓여주었습니다. 이때 양파와 다진 마늘도 같이 넣어 끓였어요.

 

된장국-끓이기
된장국 끓이기

그다음 팽이버섯, 두부, 대파를 넣고 팔팔 끓여주었어요. 마지막으로 쇠고기 다시다를 넣고 청양고추 1개를 송송 썰어 넣어 마무리해주었습니다.

 

유부초밥 만들기

종가집-유부초밥
종가집 유부초밥

된장국을 끓여놓고 유부초밥을 만들었어요. 마트에서 행사해서 집어온 종가집 '더 고소한 유부초밥'입니다.

 

종가집-유부초밥-뒷면
종가집 유부초밥 뒷면

보통 앞면이나 뒷면 중량 부분에 몇 인분 용이라고 쓰여있는데 종가집껀 그런 내용이 없었어요. 조리법을 보니 밥 3공기로 만들라고 되어있어서 대충 3인분이구나 추측했습니다. ㅋㅋ

 

유부초밥-재료
유부초밥 재료

종가집 유부초밥 패키지에는 오른쪽 유부와 조미 볶음, 새콤달콤 소스 이렇게 세 가지 재료가 들어있었고, 유부초밥에 단무지 넣어 먹는 걸 좋아해서 왼쪽 치자 단무지는 별도로 사서 추가해주었어요.

 

 

두 명이 먹을 거지만 유부 1세트만 하면 1.5인분.. 모자라는 것보다는 남아서 다음날 또 먹는 게 나으니 2세트 모두 만들었습니다. 유부 피 세어보니 총 24개가 들어있었어요. 유부초밥 8개를 1인분으로 봐야 하나 봐요.

 

유부초밥-밥
유부초밥 만들기

조미 유부 피는 물기를 짜서 준비해두고, 밥 3 공기와 조미 볶음, 새콤달콤 소스 그리고 잘게 썰어준 단무지를 한데 모아 섞어주었습니다.

 

유부초밥-밥비비기
유부초밥 밥

검은 쌀 밥으로 했더니 색감이 예쁘진 않네요. ㅎㅎ

 

밥을 동글동글 작은 주먹밥 모양으로 만들어 유부 피 안에 넣어 만들어주었습니다. 장갑을 끼고 만들어서 사진을 따로 찍지 못했어요. ㅠ

 

 

유부초밥과-된장국
유부초밥과 된장국

치자 단무지가 들어가서 오독오독 씹히는 단무지 맛이 참 좋았어요. 뻑뻑한 맛이 느껴질 때 된장국 후루룩 먹으면 싹 내려갑니다. ㅎㅎ 결국 유부초밥이 조금 남아서 다음날 아침에 마무리했어요.

 

단무지가 반 정도 남아서 다음에는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김밥을 만들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밑반찬 남은 것 좀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늘도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즐겁고 편안한 금요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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