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플래닛 구미 (트롤리 지구 젤리), 트롤리 축구공 모양 젤리 (트롤리 축구공 젤리)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설연휴도 이제 막바지네요. 이번 설도 군것질하다가 다 지나간 것 같아요. 체중계 올라가기가 무서워요.ㅜㅜ
오랜만에 젤리가 먹고싶어서 신랑한테 사다 달라고 했는데 트롤리에서 나온 신기한 젤리를 사 왔더라고요! 플래닛 구미와 축구공 모양 젤리인데 플래닛 구미는 일명 지구 젤리로 유행했었다는데.. 무려 2019년도에.. 저는 왜 이제야 안거죠.. 그때만 해도 다들 직구해서 산 것 같은데 요즘에는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다고 해요.
근처 편의점에서 개당 1천 원씩에 사 온 트롤리 젤리들. 어떤 맛인지 가늠이 안 갔어요. 일단 모양은 동글동글 너무 귀여워요.
뜯어보니 파란색 외에 다른 부분은 껍데기에만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젤리가 오래돼서 색이 껍데기에 묻어난 건 줄 알고 떼내려고 했다는.. ㅋㅋ
가운데 새콤달콤한 시럽 같은 액체가 있어요. 찾아보니 원료 중에 '합성향료(딸기향, 라즈베리향)'이 들어갔던데 라즈베리맛인 것 같네요. 겉에 파란 부분은 젤리와 마시멜로 중간의 맛이었어요. 달달한 맛에 폭신폭신하면서 쫀득한 식감!
그다음은 축구공 모양 젤리를 먹어봤는데요, 이것도 축구공 모양은 겉 포장에만!
지구 젤리보다는 좀 더 신 맛이 강했어요. 그것 말고는 맛은 비슷했습니다. ㅎ 폭신폭신한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생각만큼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재밌게? 먹었어요. 근데 개당 천원은 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사면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나 봐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면 사 먹을 거 같아요. ㅋㅋ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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