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호캉스 호텔, 코랄로 바이 조선 (글라시 그랜드디럭스룸, 수영장 연결 객실)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지난 강원도 맛집, 카페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코랄로 바이 조선 호텔 숙박 후기입니다.
'코랄로 바이 조선'은 양양 여행을 계획하면서 호텔을 찾아보다가 수영장 사진이 너무 예뻐서 바로 예약하게 된 곳이에요. 작년에도 양양 여행을 갔었는데 처음보는 호텔이다 싶었는데, 올 초에 새로 오픈한 디자인 부티크 호텔이라고하네요!
호텔 자체는 크지 않은 소규모 호텔이고, 디자인 부티크 호텔인만큼 내부가 독특하게 잘 꾸며져있었어요. 포스팅 할 사진도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뭐 이리 많이 찍어왔는지.. ㅎㅎ 생각보다 많아서 두편으로 나눠서 포스팅해보려고해요. 오늘은 그 첫번째! 제가 묵었던 그랜드디럭스룸 글라시(GLASSY) 객실과 수영장에 대해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비수기 금요일 체크인 기준으로 그랜드디럭스룸 글라시(조식포함X) 1박에 30만원 초반이었고, 저는 현대카드 바우처가 있어서 현대프리비아에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호텔 공홈으로 조회해보니 평일은 1박 20만원대, 주말은 30만원대로 조회되네요.
코랄로 바이 조선 (GLASSY)
처음 이 호텔을 검색했을때, 바로 이 외관에 반해서 예약을 하게됐어요. 모던한 호텔 전경! 날씨도 좋아서 한몫했지만 건물 자체가 참 멋있었습니다.
주차장은 지하, 지상주차장이 있었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객실이 많지 않기때문에 주차장도 작은편이었어요. 지하 만차시 지상에 주차해야하는데, 지상 주차장 칸이 좁아서 SUV차량은 주차가 좀 힘들 것 같아요. ㅠㅠ
호텔 로비사진은 많기때문에 다음 포스팅에서..! 바로 객실 후기로 넘어갈게요.
호텔에는 체크인 시간인 3시보다 조금 이른 2시에 도착했는데, 객실 준비가 안되어 얼리체크인은 불가능하다고 했어요. 3시 정각에 체크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예약한 그랜드디럭스 글라시 룸은 수영장과 객실이 연결된 객실이라 1층이었어요. 체크인 후 바로 들어갔습니다. 객실 카드키가 나무로 되어있어서 독특하고 예뻤어요. ㅎㅎ
객실 내부는 호텔 외관 이미지와 비슷하게 깔끔 모던 그 자체였어요. 욕실과 침실이 개방된 구조가 독특했어요. 수영장과 연결되는 게 특징이라서 이런 구조로 만든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거울 뒤편으로는 샤워부스가 있었구요,
변기가 있는 화장실은 객실 문 옆쪽으로 구분되어있었어요. 화장실이 완전 건식이라 뽀송해서 좋았습니다. ㅎ
욕실 어메니티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은 발망제품, 그 외 욕실 어메니티로 빗, 샤워캡, 헤어드라이어, 면봉, 화장솜 등이 있었어요. 참, 칫솔 치약은 없어요! 요즘 덴탈키트 없는 호텔이 많아져서 미리 검색하고 가는 편인데요, 여기도 미리 검색해보고 챙겨갔습니다. ㅎㅎ
높이는 조금 낮았지만 널찍한 테이블도 있었어요.
객실 입구 옷장에는 수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올 2장, 가운, 건조대가 있었어요.
옷장 아래 서랍에는 수영장 나갈때 신는 수영장 전용 슬리퍼도 있었습니다.
옷장 옆으로는 인덕션과 싱크대.. 얼핏 취사시설이 있었는데요, 취사는 불가능하다고 안내문이 붙여있었어요.
미니바에는 와인잔, 유리잔, 머그컵, 와인오프너, 커피포트, 비벤떼 드립백 커피, 코랄로 시그니처 블렌딩 티가 있었어요. 컵이 넉넉한게 좋았습니다. ㅎㅎ 냉장고에는 생수 4병, 생수도 넉넉해서 좋았어요.
수영장 이용시간은 09:00~21:00이고, 매시간 50분부터 10분간 브레이크타임을 운영한다고 해요. 지금은 쌀쌀해져서 수영장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그런지, 브레이크타임은 없었어요.
수영장은 유아풀, 어린이풀, 성인풀 세가지 풀이 있고, 유아용 튜브나 구명조끼 외에 일반 튜브, 오리발, 비치볼, 스노클 등 수영장비 및 물놀이 용품은 사용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수영복 환복 후 객실 내 비치되어있던 가운을 입고 수영장으로 나가봤습니다. 글라시 객실의 특장점 중 하나, 수영장과 바로 연결되는 전용 테라스!!
제가 방문할 당시에도 날씨는 꽤 쌀쌀해서 테라스에 있는 선베드에 앉아보지는 못했어요. ㅎㅎ 그래도 수영복입고 바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편리했습니다. 여름에는 테라스 선베드 활용까지 참 좋을 것 같아요.
테라스에서 나와서 보이는 수영장 모습이에요. 맑은 하늘의 화창한 날씨는 좋았는데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추웠습니다..
왼쪽이 유아풀(수심 0.4M)과 어린이풀(수심 0.8M) 모습이에요. 체크인하고 4시쯤 찍은 사진인데 좀 어둡게 나왔네요.
첫날 찍은 사진에 성인풀이 없어서 둘째날 아침에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성인풀 수심은 1.2M라고 합니다.
10월부터는 따뜻한 온수풀로 운영돼서 물속에서는 추운줄 모르고 놀았는데, 물에서 나오면 매서운 칼바람이 온몸으로 느껴져서 정말 추웠어요. ㅋㅋ
위 사진에서 보이는 선베드는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카바나는 유료이용가능했어요.
해질무렵 하늘이 참 예쁘길래 다시 나와봤어요. ㅎㅎ 다시 생각해도 여름에 와야 이점이 많은 호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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