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도쿄 여행 2일 차 마지막 포스팅, 오늘은 아사쿠사에서 도쿄역으로 이동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쿄 여행 2일 차 일정
신주쿠(출발) → 시부야 하치코 동상 → 디즈니 스토어 시부야점 → 아사쿠사 → 센소지 → 카파바시 쇼핑거리 → 도쿄역 → 신주쿠(복귀)
시부야 하치코 동상/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디즈니 스토어 시부야점
시부야 하치코 동상/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디즈니 스토어 시부야점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오늘은 도쿄여행 둘째 날 이야기예요. 이 날은 아사쿠사 쪽으로 가볼 계획이었는데요, 아침부터 비가 꽤 오길래 비교적 가까운 시부야를 먼저 가보기로 했어요. ▶도
taeranstory.tistory.com
아사쿠사 센소지/후글렌 커피/카파바시 그릇거리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도쿄여행 둘째 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도쿄 여행 2일 차 일정 신주쿠(출발) → 시부야 하치코 동상 → 디즈니 스토어 시부야점 → 아
taeranstory.tistory.com
도쿄역 맛집 키와미야(Kiwamiya) 함바그
캇파바시 쇼핑거리에서 그릇 구경을 마치고 캐릭터 스트리트를 가기 위해 도쿄역으로 이동했어요.
걷다 보니 긴자선 다와라마치역과 가까워서 긴자선(G)을 타고 교바시까지 이동 후 도쿄역까지 걸어갔습니다. 8개 정거장, 도보시간까지 30분 정도 걸렸어요.
*다와라마치 → 이나리초 → 우에노 → ... → 미쓰코시마에 → 니혼바시 → 교바시
Kiwamiya Tokyo Station · 일본 〒100-0005 Tokyo, Chiyoda City, Marunouchi, 1 Chome−9−1 グランスタ八重北 １F
★★★★☆ · 스테이크 전문점
www.google.co.kr
캐릭터 스트리트 가기 전 현금 출금을 위해 도쿄역 이온 ATM에 들렀는데요, 저녁시간이 되어 슬슬 배가 고파서 ATM 근처에 있는 함박 스테이크 집에 들어갔습니다.
여기도 현지인들이 줄을 서 있길래 눈치로 맛집을 예상하고 들어간 곳인데 성공적이었어요. ㅎㅎ
줄 서면서 주문을 하느라 메뉴판은 못 찍었는데, 함박 스테이크와 비프 스테이크 두 종류의 메뉴가 있었어요. 두 종류 다 맛볼 수 있는 반반 메뉴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둘 다 함박스테이크로 주문했어요. 제껀 S사이즈 1,090엔, 남편은 M사이즈 1,490엔이었습니다. 둘 다 VAT 불포함 가격이에요.
밥은 포함되지 않아서 별도로 시켜야 하는데요, 밥 세트(400엔) 주문 시 샐러드와 국, 후식 아이스크림도 함께 나옵니다. 함바그 먹으면서 밥을 빼놓을 수는 없어서 밥 세트도 2인 주문했어요.
자리에 앉으니 바로 앞 철판에서 함박 스테이크 겉면을 살짝 익혀주셨어요.
자리마다 바로 앞에 개인 철판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잘라서 익혀먹으면 됩니다. 원하는 굽기, 원하는 속도로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함바그에 밑간도 적당히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자리마다 키와미야 함바그를 즐기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었어요. 열심히 파파고를 돌려보니.. 젓가락은 나무젓가락과 은젓가락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고기를 구울 때는 은젓가락을, 먹을 때는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라고 쓰여있습니다.
밥과 샐러드, 국도 함께 먹었어요. 국은 어딘가 오묘한 맛.. 국 빼고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도 진한 우유맛이라 맛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게 5시 반 정도였는데 다 먹고 나올 즈음 줄이 더 길어졌더라구요. 대부분 퇴근하고 들른 직장인들 같았어요. 가장 저렴한 함바그 스몰 사이즈가 1,090엔이고, 여기에 밥 세트까지 하면 15,000원 정도로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도쿄역 간다면 꼭 다시 들를 만큼 맛있었어요.
도쿄역 캐릭터 스트리트
도쿄 캐릭터스트리트 · 일본 〒100-0005 Tokyo, Chiyoda City, Marunouchi, 1 Chome−9−1 東京駅一番街 B1
★★★★☆ · 쇼핑몰
www.google.co.kr
함박 스테이크를 배불리 먹고, 도쿄역 지하 1층에 있는 캐릭터 스트리트에 갔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던 캐릭터 스트리트..
디즈니부터 짱구, 해리포터, 스누피, 지브리, 리락쿠마 등 웬만한 캐릭터들 상점은 다 모여있었어요.
귀여운 피카츄 인형 사진을 한 장 남기고.. 이때부터 너무 지쳤는지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
아사쿠사에서 비바람을 헤치고 다녔던 터라 많이 고된 하루였거든요. 기운이 남았더라면 뭐라도 사 왔을 것 같은데 지쳐있어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습니다. ㅠㅠ 덕분에 돈을 아꼈다고 해야 할 것 같아요. ㅎ
신주쿠 프랑프랑
캐릭터 스트리트 구경을 마치고, 다시 신주쿠로 복귀했습니다.
도쿄역에서 신주쿠역 가는 방법은 주오선(JC)을 타는 방법, 야마노테선(JY)을 타는 방법 두 가지가 있었어요. 주오선이 20분 정도 더 빠른 대신 30엔 더 비쌌는데요, 야마노테선은 너무 돌아가는 것 같아서 주오선을 선택했습니다. 4개 정거장, 20분 소요되었어요.
*도쿄 → 간다 → 오차노미즈 → 요츠야 → 신주쿠
프랑프랑으로 가는 길에서 조금 헤맸어요. 신주쿠역 큰길에서는 잘 안 보여서.. 저 시계탑 보이면 그쪽으로 따라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ㅠㅠ
프랑프랑은 영업시간이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로 생각보다는 빨리 문을 닫더라고요. 신주쿠역 도착한 시간이 7시가 넘은 시간이라 부지런히 보고 나왔습니다.
프랑프랑에 간 목적은 바로 이 토끼주걱(900엔/VAT포함)이었어요. 지금도 쓰고 있는데, 써본 밥주걱 중에 가장 좋아서 이번에도 사 왔어요.
주변에도 선물 주려고 여러 개 사 왔는데, 아쉽게도 색이 흰색과 분홍색밖에 없었습니다.
미키미니 플레이트는 앞접시나 소스 접시로 괜찮을 것 같아서 데려왔어요. ㅎㅎ 가격은 개당 900엔(VAT포함)이었습니다.
프랑프랑에서도 택스프리가 가능해서 토끼주걱 5개, 플레이트 4개 면세받아 총 7,364엔 결제했어요.
이렇게 해서 둘째 날 포스팅을 마쳤습니다.
둘째날 가장 좋았던 걸 뽑으라면 도쿄역 키와미야 함바그라고 하고 싶어요. 배고플 때 먹어서 더욱 맛있게 느껴졌겠지만, 개인 철판에 구워 먹는 방식도 재밌어서 꼭 한번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ㅎㅎ
도쿄역 가신다면 키와미야 함바그 꼭 들러보세요! 추천드립니다. :)
트래블월렛 발급, 사용 후기 (도쿄역, 신주쿠역 ATM 위치)
트래블월렛 발급, 사용 후기 (도쿄역, 신주쿠역 ATM 위치)
일본여행 필수 준비물, 트래블월렛 발급 및 출금 후기 (도쿄 신주쿠 이온ATM 위치)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여행 가기 전 발급한 트래블월렛(트래블페이)에 대해 이야
taeranstory.tistory.com
'여행 > 2023 도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에노덴선 구게누마/신주쿠 블루보틀/가부기초 오코노미야끼 맛집 오사카야 (23) | 2023.05.14 |
|---|---|
| 에노시마-가마쿠라 프리패스/에노시마 푸딩/후지산/가마쿠라코코마에 (22) | 2023.05.12 |
| 아사쿠사 센소지/후글렌 커피/카파바시 그릇거리 (27) | 2023.05.08 |
| 시부야 하치코 동상/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디즈니 스토어 시부야점 (26) | 2023.05.06 |
| 신주쿠 야키니쿠 맛집 '호루몬야키 코우에이 신주쿠' (23) | 2023.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