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23 도쿄

신주쿠 야키니쿠 맛집 '호루몬야키 코우에이 신주쿠'

그란이 2023. 5. 4. 19:57

신주쿠 우설 와규 야키니꾸, 호루몬야키 코우에이 신주쿠 후기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도쿄 여행 첫날 호텔 체크인을 하고, 호텔 근처 야키니쿠집을 검색하다가 호루몬야키 코우에이 신주쿠 본점을 방문했어요. 체크인하고 짐 정리하고 나오니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늦게까지 하는 식당 위주로 찾아봤는데요, 호루몬야키 코우에이가 영업시간도 길고 구글맵 평도 괜찮길래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호루몬야키 코우에이 신주쿠본점 · 일본 〒160-0021 Tokyo, Shinjuku City, Kabukicho, 2 Chome−4−11 ノア新

★★★★☆ · 야키니쿠 전문식당

www.google.co.kr


호루몬야키 코우에이 신주쿠 본점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전 7시

 

*예약 가능(구글 맵에 링크 有)

 

 

신주쿠-호루몬야키-코우에이
신주쿠-호루몬야키-코우에이

그레이서리 신주쿠 호텔에서 도보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호루몬야키 코우에이! 평일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가게 내부가 협소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회전율이 빠른 메뉴는 아니기 때문에(?) 웨이팅을 해야 되더라고요. 이름과 인원수를 말하니 약 40분 후인 11시로 예약을 해주셨습니다. 주변에 돈키호테 신주쿠점이 있어서 돈키호테 구경 좀 하고, 근처 골목골목도 걸으며 구경하다가 예약 시간 맞춰 다시 돌아왔어요.

 

 

호루몬야키-코우에이-신주쿠
호루몬야키-코우에이-신주쿠

건너편에서 본 가게모습이에요. ㅎㅎ 오른쪽, 왼쪽 두 곳으로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오른쪽 입구에서 예약을 했는데 자리는 왼쪽 가게로 안내받았습니다.

 

 

오른쪽 가게는 테이블석이었고 왼쪽 가게는 좌식이었는데, 바닥 아랫부분에 다리 내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좌식테이블이라 불편하지 않았어요.

 

 

특선메뉴
특선메뉴

가게 입구에 붙어있는 맛있어 보이는 고기사진..

 

 

특선메뉴-와규특선메뉴-스테이크
특선메뉴

일본여행하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던 파파고 이미지 번역기입니다. ㅎㅎ 메뉴 볼 때 빛을 발했어요.

 

이번 여행에서 우설 먹기 도전해기로 해서 우설이 포함된 특선 와규메뉴를 주문했어요.

 

 

메뉴-술메뉴-술-한국어
메뉴-술

호루몬야키 코우에이에는 한국어 메뉴판이 있었는데요, 덕분에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일본에 왔으니 일단 생맥주와 하이볼을 맛봐야 하지 않겠냐며..!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서울 막걸리가 판매 중인 게 신기했네요. ㅎㅎ

 

 

화로
화로

주문을 마치니 화로가 나왔습니다.

 

 

맥주-하이볼
맥주-하이볼

그다음, 생맥주(715엔/VAT포함)짐빔 하이볼(605엔/VAT포함)이 나왔어요.

 

우리나라 하이볼에 너무 익숙해진 건지 단맛 전혀 없는 짐빔 하이볼은 좀 밍밍하게 느껴졌어요. ㅎㅎ 그래도 고기와는 잘 어울려서 개운하게 잘 마셨습니다.

 

특선와규
특선와규

주문한 특선와규(5,060엔/VAT포함)도 금방 나왔어요. 특선와규는 2인, 3인짜리 두 가지가 있었고 저희는 2인을 시켰더니 부위마다 2점씩 나오더라고요.

 

 

우설
우설

가장 먼저 우설을 구워 먹어 봤습니다. 자꾸 소 혀 모양이 연상돼서 먹기가 꺼려졌는데.. 다들 강추를 하시길래 먹어봤어요. 근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특선 와규에서 나온 부위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ㅎㅎ 소금간이 되어있어서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와규
와규

다른 부위도 열심히 구워서 먹는데요, 다른 부위도 맛있었지만 일등은 여전히 우설..

 

 

양념-호루몬
양념-호루몬

특선와규가 푸짐한 편은 아니라서 양념 호루몬(1,045엔/VAT포함)을 추가 주문 했어요.

 

 

호루몬-구이
호루몬-구이

워낙 기름이 많은 부위라 구울 때 불이 많이 올라왔어요. 거의 불쇼..!

 

호루몬 구이는 느끼해서 많이는 못 먹겠더라고요. 한번 맛보기로 먹어본 걸로 만족했습니다. ㅎㅎ

 

 

양이 적은 편이라서 남편이랑 둘이서 특선 와규 2인과 호루몬 1인 먹고 전혀 배는 안 찼지만 시간도 많이 늦고 편의점 음식도 먹기 위해 추가주문은 하지 않았어요.

 

이렇게 먹고 총 7,425엔(약 75,000원) 나왔네요. 가성비 좋은 곳은 아니었지만, 야키니쿠 즐기기엔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는걸 보니 관광객에게 꽤나 잘 알려진 맛집같은데요, 제가 방문했을 땐 저희 포함 외국인 관광객은 2개 테이블이었고 그 외에는 다 현지분들이었어요. 외국인 관광객 맛집 겸 현지인 맛집인 것 같았습니다.

 

 

후식-껌
후식-껌

텁텁했던 입을 개운하게 만들어 준 후식 껌, 센스 굿!

 

 

메론소다
메론소다

가게 바로 옆 자판기에서 메론소다를 발견해서 하나 뽑아 마셨어요. 메론소다는 일본 자판기 추천 음료 중 하나더라고요. 잔잔한 탄산에 약간 상큼한 맛이 있는 메론소다였습니다. ㅎ 운 좋게 첫날 본 자판기에서 뽑아마셨지만 자주 보이는 음료는 아니었어요. 이 자판기 외에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했거든요.

 

익숙한 맛이지만 평소 자주 맛볼 수 있는 맛은 아니라서 한 번쯤 마셔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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