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트럴파크 카페 추천, 카페 꼼마&얀 쿠브레 동교점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즈음에 홍대 연남동을 가면 항상 눈에 띄었던 카페 건물, 얀 쿠브레 동교점에 다녀왔어요. 얀 쿠브레는 프랑스에서 가장 핫한 디저트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연트럴파크 입구에 위치한 '얀 쿠브레 동교점'은 카페꼼마의 음료와 얀 쿠브레의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얀 쿠브레 동교점
영업시간 10: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2022.12 방문기준]
얀 쿠브레 동교점은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쪽에 위치해 있어요.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답게 건물 외관이 유럽풍이네요. ㅎㅎ 민트색 색감이 참 예쁜 것 같아요. 이날 함박눈이 온 날이었는데 눈 내리는 풍경과도 참 잘 어울렸어요.
얀 쿠브레 케이크들은 먹기 아까운 비주얼이었어요. 케이크는 9천 원~1만 원대, 빵은 4~5천 원 정도 가격대로 좀 비싼 편이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한 거라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판매 중이었어요. 케이크 이름은 '뷔슈 드 노엘', 크리스마스 장작을 형상화한 뷔슈 위에 얀 쿠브레 심볼인 여우가 올라간 케이크였습니다. 가격은 135,000원! 저는 눈으로 잘 즐기고 왔습니다. ㅎㅎ
음료는 카페 꼼마의 메뉴였어요. 시즌별로 원두 선택이 가능한 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할 당시에는 크리스마스와 밤기차 두 가지 블렌드 선택이 가능했어요.
*주문메뉴 : 아이스아메리카노 5,300원, 리얼 바닐라빈라떼 7,000원, 타르트 시트론 베르 코코 9,300원
커피 메뉴의 경우 크리스마스 블렌드로 선택해서 500원씩 추가되었어요.
웬만하면 가로사진으로 찍으려고 하는데, 바깥 눈 내리는 풍경과 함께 담아보고 싶어서 세로로 찍어봤어요. ㅎㅎ 정작 눈은 잘 안 보이네요.
커피는 진한 편이었고 무난하니 맛 괜찮았어요. 바닐라빈 라떼는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어서 함께 주문한 타르트와 잘 어울렸습니다.
타르트 시트론 베르 코코는 코코넛과 라임이 함께 어우러진 타르트였어요. 코코넛을 좋아해서 골랐는데 라임의 상큼함이 훨씬 강해서 먹으면서 살짝 후회를 했습니다. 신걸 잘 못 먹는 저한테는 많이 셨거든요. ㅠㅠ
비주얼이 워낙 좋은 케이크라서 입으로 즐기고 눈으로 한번 더 즐길 수 있어서 좋았지만 가격대가 있다 보니 자주 사 먹지는 못할 것 같아요. 특별한 날 데코용으로 사 먹기 좋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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