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연트럴파크 냉동삼겹살 동백집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 연남동 카페 펠른 포스팅을 했었죠! 오늘은 펠른 페어링 코스를 즐기고 나와서 가게 된 홍대 냉동삼겹살 맛집 동백집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동백집
영업시간 17:00 - 23: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2022.09 기준]
저녁을 안 먹고 커피와 디저트만 먹었더니 많이 출출하더라고요. 그래서 홍대입구역 근처 삼겹살집을 검색하다가 '동백집'이 평도 괜찮고 레트로풍 인테리어도 예뻐보여서 방문해보았습니다.
동백집 영업시간은 오후 5시 ~ 11시까지로 알고 있었는데 입구에는 물량소진시까지 영업한다고 쓰여있었네요.
동백집 대문을 지나 입구까지는 이렇게 길이 나있었어요. 어딘가 정돈된듯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듯한 느낌.. 의 모습입니다. ㅎㅎ
내부는 1층과 2층에 좌석이 있는 데, 마침 1층에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층에 올라가 보진 못했지만 1, 2층 모두 좌석수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았어요.
요즘 레트로풍 인테리어 하면 자개농이 빠지지 않은 것 같아요. ㅎㅎ
메뉴는 냉동삼겹살과 찌개, 비빔면, 볶음밥, 공깃밥으로 간단했어요. 음식 메뉴보다 술 메뉴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저희는 둘이 방문한 거라 냉동 삼겹살 2인분과 비빔면으로 시작하고, 나중에 1인분을 더 추가했어요.
*주문 메뉴 : 냉동 삼겹살 3인분 13,000원*3, 팔도 비빔면 3,000원, 음료수 2,000원
주문하자마자 바로 기본 반찬이 세팅되어 나왔어요. 쌈채소와 김치, 부추 무침, 마늘종, 두부, 떡볶이 등등 꽤 다양한 구성으로 한상차림이 나왔습니다.
냉삼집에서 계란 프라이와 떡볶이도 주는 곳은 처음이었어요. 기본 차림이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곧이어 나온 냉동삼겹살 2인분입니다.
가지런하게 놓고 굽기 시작하고요,
삼겹살에는 역시 김치도 같이 구워서 먹는 게 맛있죠!
기본 차림에 고기에 곁들여먹거나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가 다양하게 나왔는데 부추 무침이 가장 맛있었어요. 새콤한 소스가 삼겹살에 참 잘 어울렸습니다.
비빔면도 이어서 나왔어요. 팔도 비빔면은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듯합니다. ㅎㅎ
다른 후기에 평이 대부분 좋았던 만큼 음식 맛은 다 괜찮았어요. 하지만 식당 내부 환기가 잘 안 되어서 그런지 바닥이 기름으로 너무 미끄러웠던 점과 이 나간 그릇이 있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 나간 그릇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미신도 있지만 다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식당에서는 중요시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음식 맛도 괜찮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지만, 아쉬웠던 부분이 좀 커서.. 이 근처 갔을 때 다시 방문할지 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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