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디저트 선물 추천 '웨이크앤베이크 타르트'

에그 타르트 맛집, 웨이크앤베이크(Wake & Bake)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오늘은 저번 주에 아는 언니에게 받은 달달구리한 디저트 선물, 웨이크앤베이크 타르트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웨이크앤베이크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점

영업시간 10:30 - 20:00

 

웨이크앤베이크-박스포장

선물 주신 분이 갤러리아에서 구매했다고 하셨는데, 카카오 맵에는 검색이 안되네요. ㅠㅠ 위치는 웨스트 지하 1층에 있다고 합니다.

 

웨이크앤베이크(Wake & Bake)는 이름 그대로 '잠에서 깨어나서 빵을 굽다' 의미의 타르트 전문 매장이라고 하는데요, 브런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담점과 타르트 전문의 성수, 동탄, 갤러리아에 지점이 있다고 해요.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빵 굽는 고양이 모습과 진한 다홍색(?)의 패키징이 특색 있고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웨이크앤베이크-타르트

상자를 열어보니 먹는 법에 대해서 적혀있었어요. 구매 당일 실온에 보관하다가 먹는 게 가장 맛있고, 다음날 먹게 되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 180도 5분, 냉동보관 후 먹게 되면 180도 10분 돌려 먹으면 맛있다고 쓰여있네요.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눅눅해지니 그냥 먹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타르트

보기만 해도 달달함 충전되는 것 같은 비주얼이에요!

 

종류는 왼쪽 위부터 에그 타르트, 피칸 타르트, 몽블랑 타르트, 스모어 타르트, 애플 타르트이고 에그 타르트가 두 개라서 총 종류는 다섯 가지예요. 가격은 종류 상관없이 개당 3천 원으로 동일한 것 같아요.

 

에그타르트

가장 먼저 기본 에그타르트를 먹어봤습니다.

 

 

에그타르트-단면

웨이크앤베이크는 타르트에 크로아상 같은 결을 구현했다고 하는데, 단면을 보니 정말 그렇네요! 바닥은 파삭하고 안쪽은 부드럽고 식감이 참 좋더라고요.

 

애플타르트

타르트 개봉을 밤늦은 시간에 하는 바람에... 하나만 맛보고 나머지는 다음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어봤습니다. ㅎㅎ

 

먼저 먹어본 건 애플 타르트! 처음에 고구마 같은 건 줄 알고 먼저 집은 건데, 과육이 씹히길래 종류를 찾아봐서 알게 됐어요. 그냥 과일로 먹는 사과는 좋아하지만 이런 베이커리에 들어간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름을 먼저 알았다면 안 먹어봤을 거 같아요.

 

근데 이게 웬걸..!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빵이랑 사과가 이렇게 잘 어울릴지 몰랐네요. 사과 씹히는 식감도 좋고 적당히 달달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피칸타르트

사실 피칸 타르트를 기대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피칸이 적게 들어간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이 외에 사진은 못 찍었지만 초콜릿과 마쉬멜로우가 들어간 스모어 타르트, 밤 반쪽이 통으로 올라간 몽블랑 타르트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상자에 적혀있는 대로 다음날 먹을 때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으니 바삭해져서 훨씬 맛있더라고요. 포스팅 쓰다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에그 타르트, 치즈 타르트, 애플 타르트 등 타르트 맛집 찾으신다면 '웨이크앤베이크' 추천드려요. 박스 포장도 고급져서 가벼우면서 기분 좋은 선물로도 참 좋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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