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가기 좋은 김포 카페, 소년과 나무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김포 통진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북카페 소년과 나무 카페 리뷰입니다.
소년과 나무
영업시간 10:00 - 19:00
매주 일요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가능
[2022.07 기준]
'소년과 나무'는 1층 가구 공방 및 쇼룸, 2층 카페로 이루어진 공간이에요. 건물 입구에서부터 나무향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단독 건물로 되어있어서 주차장이 매우 넓은 편이었어요.
카페는 외부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되는데요, 올라가는 입구부터 포토존이 보였지만! 비가 추적추적 내릴 때 방문한 거라 자세히 보지도 못했네요. ㅎㅎ
올라가 보니 스튜디오 소년과 나무에 대한 히스토리가 적혀있었어요. '김포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청년 목수들이 정성을 담아 만드는 핸드메이드 원목가구를 만드는 곳'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이 근처에서 '소녀서가'라는 이름이 비슷한 카페를 본 것 같아서 검색해보니 이곳인 것 같네요. 공방 이름과 동일하게 카페 이름만 바뀐 건가 봐요.
분위기 좋은 야외 좌석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입구가 있어요. 앞쪽에 보이는 입구는 직원 전용이라고 쓰여있었어요!
카페 내부에는 묵직한 느낌의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가득했어요. 모두 1층 공방에서 만든 가구인 것 같았습니다.
카페 안에서 읽을 수 있는 책도 많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평일 마감시간즈음 방문한 거라 그런지 손님이 없었어요. 덕분에 천천히 내부 인테리어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테이블! 결혼할 때 다른 건 거의 원목으로 하고 테이블만 대리석으로 했는데.. 지금 와서 후회 중이에요. 몇 년만 더 쓰고 원목으로 바꿔야겠어요. ㅎㅎ
소년과 나무에서 제작되는 가구들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오늘의 집에서 판매 중인 것 같아요. 마감시간이 거의 다 된 시간이라 1층 쇼룸까지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운 대로 스마트 스토어에서 아이쇼핑했네요. ㅎ
카페 메뉴는 커피, 에이드, 티 종류로 구성되어 있었고 디저트로는 파운드케이크가 있었어요.
*주문 메뉴 : 김포금쌀라떼 5,500원, 애플 레몬티 4,500원, 당근 시나몬 파운드 5,000원
날도 우중충하고, 카페 내부는 좀 쌀쌀하고 그래서 오랜만에 따뜻한 차가 마시고 싶더라고요. ㅎ 그래서 저는 애플 레몬티, 남편은 금쌀라떼 그리고 파운드케이크도 하나 주문했어요.
금쌀라떼가 독특해 보여서 시켰는데, 맛은 익숙한 맛이었어요.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
당근 시나몬 파운드도 맛있었어요. 시나몬 향을 좋아하는데 부드러운 생크림과 잘 어울렸습니다.
비가 많이 오던 날 우연히 들르게 된 카페 '소년과 나무'! 카페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어느 때 와도 좋겠지만, 어둑어둑한 비 오는 날 가면 더 좋은 카페인 것 같아요. 카페의 원목 가구와 분위기가 잘 어울렸고, 빗방울 맺힌 창밖 풍경 보는 게 참 좋았거든요.
김포에서 아늑한 분위기의 북카페 찾으신다면 '소년과 나무' 추천드려요. 혼자 시간 보내도 좋고,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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