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근처 맛집, 용궁사우나 (용궁파스타, 미세스 어니언)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강릉 여행 포스팅의 마지막! 강릉 강문해변 근처 맛집 용궁사우나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예약해 놓은 세인트존스 호텔이 레이트체크인 상품이라 호텔 도착하니 시간이 1시간 정도 붕 떠서 근처 맛집을 검색해 봤어요. '용궁사우나'는 호텔에서 도보 8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 식당이었는데, 후기가 좋아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용궁사우나
영업시간
월/수/목 11:00 - 21:30
(15:20 - 17:00 브레이크타임)
금/토/일 11:00 - 22:3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2022.12 방문 기준]
멀리서부터 존재감 강하게 뿜어내는 용궁사우나 간판! 평일 저녁 브레이크타임 끝나는 시간인 5시에 맞춰 방문했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다른 후기를 보니 주말에는 웨이팅 필수라고 하네요.
내부도 알록달록 색감이 예쁘게 인테리어 되어있었어요. 입구 쪽에는 자체제작 굿즈들도 함께 판매 중이었어요.
테이블은 5~6개 정도였고, 저희가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만석이 되었습니다. 맛집 맛나봐요.
대표메뉴는 매콤한 해물떡볶이인 '용궁 떡찜'이었어요. 이날은 매운 게 별로 안 당겨서 맵지 않은 다른 메뉴 중에서 골랐어요. 콩절미 탕수육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점심에만 주문된다고 해요. ㅠㅠ
*주문 메뉴 : 용궁파스타 13,800원, 미세스 어니언 13,800원, 꿀토마토 맥주 5,000원, 서울의 밤 3,000원
맥주잔에 나온 맥주 색의 물.. ㅎㅎ 보리차였던 것 같아요. 맥주잔에 마시니 괜히 맥주 먹는 것 같고 그랬네요. 오랜만에 먹는 닭다리 과자도 맛있었어요.
술이 먼저 나왔어요. 잔술로 나온 서울의 밤과 꿀토마토 맥주입니다. 서울의 밤 술은 처음 마셔봤는데 맛이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얼음 동동 띄워 나와서 더 개운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꿀토마토 맥주는 설탕에 절인 토마토.. 딱 그 맛에 맥주 향 살짝 섞인 맛이었어요. 달달~하니 끝도 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해물과 채소가 올라간 용궁파스타 모습이에요. 야끼소바 스타일 파스타인데, 달짝지근해서 참 맛있더라고요. 먹다 보니 양은 좀 적게 느껴졌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곧이어 양파향 가득한 치킨, 미세스 어니언이 나왔어요. 바삭한 찹쌀치킨만 먹어도 맛있었고 양파 샐러드를 올려 먹어도 맛있었어요. 치킨이 너무 맛있다 보니 콩절미 탕수육은 얼마나 맛있을지.. 더 궁금해졌어요. ㅎㅎ 다음에 점심에 방문해서 꼭 먹어봐야겠어요.
용궁사우나는 음식도 맛있고 술 종류도 꽤 다양하게 있어서 술 한잔 곁들인 식사 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웨이팅이 있다보니 천천히 즐기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지만.. 재방문 의사 100%! 다음에 부지런히 가서 콩절미 탕수육 꼭 맛보고 와야겠습니다.
강릉 강문해변, 경포호 근처 맛집 찾으신다면 '용궁사우나' 강추해요! 항상 웨이팅 있는 것 같으니, 오픈시간에 맞춰 가시거나 브레이크타임 끝날 때 맞춰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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