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문해변 경포호 근처 호텔, 세인트존스 후기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오늘은 강릉 여행하면서 묵은 세인트존스 호텔 1박 후기 포스팅입니다. 일정이 있어서 새벽에 나와야 하는 바람에 조식이나 호텔 부대시설은 이용하지 못했어요. 슈페리어 더블 룸 후기만 짧게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체크인 16:00
체크아웃 11:00
(비수기 월~목 체크인 15:00)
*1회용 칫솔, 치약, 슬리퍼 제공 X
(자판기애서 구매 가능)
*1 객실당 1대 주차 가능
(체크아웃 당일 12:30까지 무료주차)
[2022.12 방문 기준]
세인트존스 호텔은 보통 13만 원대에 예약이 가능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의 경우 10만 원 후반대 가격인 것 같아요.
저는 평일 슈페리어 더블 마운틴뷰 레이트 체크인(18시) 객실로 예약해서 12만 원대에 예약했어요. 현대카드 프리비아에서 예약했는데, 현대 레드카드 바우처가 남아있어서 바우처 10만 원권 사용해서 최종 2만 원 정도 결제했습니다.
18시 레이트 체크인이라 어두워질 때쯤 들어가서 체크인했어요. 주차장은 호텔 건물 지하에도 있고, 호텔 옆 주차 건물이 따로 있어서 여유로운 편이었어요.
슈페리어 더블은 객실 면적이 꽤 넓었어요. 침대도 널찍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전망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어두울 때 들어가서 전망은 보이지 않았어요. ㅎㅎ
침대 옆쪽으로 냉장고가 있었구요,
객실 입구 쪽에 욕실이 있었어요.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세면대 마주 보는 쪽에 옷장이 있었어요.
욕실은 변기와 샤워부스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세인트존스 호텔도 지구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회용 어메니티 사용을 중단했다고 해요. 욕실 비품들은 모두 다회용이었고, 일회용 물품인 치약 칫솔 슬리퍼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일회용 어메니티 제공이 안 되는 호텔이 점점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치약 칫솔은 필수로 챙겨 다녀야겠습니다.
혹시 챙겨 오지 않았다면 호텔 복도 어메니티 자판기에서 구매가 가능해요. 가격은 슬리퍼 2~3천 원, 치약 칫솔 2~4천 원 정도였어요.
호텔 내부에는 자판기 외에도 전자레인지와 제빙기를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세인트존스 호텔 내부에는 식음시설이 꽤 많았는데요, 1층 카페 앙빵을 비롯해 경양식 1982, 더그라운드, 오크랩 등이 있었어요. 이 외에 키즈클럽과 도그파크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와서 즐길만한 곳들도 있었어요.
호텔 전체적으로는 시설이 좀 오래되어 보이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에 비해 객실 컨디션은 괜찮았어요. 한 가지 불편했던 건 소음.. 호텔 안내문을 보니 우천 시 강풍이 호텔 외부 벽면을 타격하는 소리가 들릴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비나 눈이 오지 않았거든요. 바람이 강하긴 했는데 객실에서 바람소리가 꽤 크게 들렸어요. ㅠㅠ
객실 변경 요청을 해볼까 했지만 어차피 새벽에 나가야 해서 그냥 이용했는데요, 제가 이용한 객실이 유독 심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소음이 크긴 했어요. 다른 후기 보니 소음 얘기는 많지 않은 걸 보니 객실이 잘못 걸린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일정 때문에 너무 짧게 이용해서 호텔의 반 밖에 이용해 보지 못한 것 같지만, 강문해변과 경포호에서도 가깝고 주변에 맛집도 꽤 있어서 위치적으로도 괜찮은 호텔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가족단위 여행하실 때 이용하시면 좋은 호텔 같습니다.
강릉 바닷가 근처 호텔 찾으신다면 세인트존스 호텔 추천드려요! 단, 소음에 예민하시다면 비추..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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