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밀크푸딩, 초콜릿푸딩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스타벅스 푸딩(밀크, 초콜릿) 두 가지 맛 먹어본 후기를 짧게 써보려고 해요!
스타벅스에서는 커피 메뉴 외에는 잘 안 먹어봤는데, 최근에 스타벅스 초콜릿 푸딩이 그렇게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한번 사 와봤어요.
밀크푸딩, 초콜릿 푸딩 두 가지 맛이 있길래 하나씩 집어왔습니다. 용량은 90g으로 아주 아담한 사이즈예요. ㅎㅎ 가격은 밀크, 초콜릿 모두 3,300원씩으로 동일했습니다.
영양정보 살펴보니 밀크푸딩은 125kcal, 초콜릿푸딩은 190kcal로 확실히 초콜릿이 더 높긴 하네요.
종이팩 벗겨보니 사이즈가 더 아담하게 느껴지네요. ㅎ 뚜껑 안에는 비닐 뚜껑이 한 겹 더 있었어요. 1월 중순에 샀던 건데 유통기한이 보름 정도로 여유가 있는 편이었어요.
컵 부분에 담겨있던 푸딩을 뚜껑에 거꾸로 엎어봤어요. 짱구에 나올법한 푸딩 비주얼을 보고 싶어서.. ㅎㅎ
많이 달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평소 푸딩을 즐겨먹지는 않아서 다른 푸딩과 비교는 안 되겠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푸딩들과 비슷한 맛이었어요.
탱글탱글해 보여서 흔들어봤는데 잘 안 흔들리네요. ㅎㅎ 비주얼은 약간 연두부 같습니다.
초콜릿 푸딩은 밀크푸딩에 비해 덜 쫀쫀하고 묽은 크림 같은 느낌이라 거꾸로 엎어서 놓는 건 실패했어요. 엄청 맛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푸딩치고는 초코맛이 진하긴 했는데, 먹다 보니 살짝 싱거운 초콜릿 아이스크림 먹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느끼한 걸 잘 못 먹다 보니 둘 다 조금 물리긴 했습니다.
이번에 두 가지 맛 먹어봤으니 한동안 찾아먹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둘 중에 택하라면 저는 밀크푸딩에 한표 주고 싶네요. ㅎㅎ
이런 디저트류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쫀쫀한 바닐라 크림라떼 맛집 '커뮬로커피(CUMULO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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