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중문 카페 추천 '더 클리프'

제주 바다뷰, 오션뷰 맛집 '카페 더 클리프'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제주 여행 마지막 포스팅! 오늘은 호텔 체크아웃 후 다녀왔던 중문해수욕장 카페 더 클리프 방문 후기입니다. 해안가 걷다가 찾게 된 카페인데,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뷰가 정말 멋있는 곳이었어요.

 

 

 

더클리프

영업시간 09:30 - 21:00

주차 가능

[2022.01 기준]

 

카페-더클리프

입구부터 쨍한 색감의 서핑보드가 힙한 분위기를 한껏 풍기고 있었어요. 포스팅하면서 알게 됐는데 트와이스 '알코올 프리'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였다고 하네요. ㅎㅎ

 

 

카페-더클리프-서핑보드

카페는 중문해수욕장 끝에 위치해있어요. 호텔 있는 곳의 반대쪽 끝에 위치해있고, 지도를 보니 제주올레길 8코스 중간쯤 있네요.

 

카페-더클리프

입구는 좁아 보였는데 카페로 들어가 보니 야외 좌석이 정말 넓게 있었어요. 신발 벗고 앉을 수 있는 좌식 자리부터 소파 자리,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나무의자까지 다양했습니다.

 

카페-더클리프-내부

주문을 하려고 카페 실내공간으로 들어가 봤어요. 내부는 휴양지에서 많이 본듯한 맥주집 느낌이 가득했어요. ㅎㅎ 메뉴판 보니 커피뿐만 아니라 버거, 피자, 맥주, 칵테일 등 메뉴도 다양했어요. 어두운 저녁때는 술 한잔 하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낮시간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워낙 넓어서 사람 많아도 복잡한 느낌은 안들 것 같아요. 근데 실내는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정신이 좀 없더라고요. 주문할 때도 직원분과 서로 목소리가 안 들려서 거의 귀에다 대고 주문했네요. ㅋㅋ

 

*주문 메뉴 : 아메리카노 8,000원, 바닐라라떼 9,000원

 

주문하면서 접종 증명서 확인했고, '접종 완료' 스티커를 손등에 붙이고 야외로 자리 잡으려고 다시 나왔습니다.

 

제주-더클리프-전망

실내공간에서 나와서 보이는 전망 모습이에요. 카페 있는 곳 지대가 높아서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였어요. 정말 뷰 맛집입니다!

 

제주-카페-바다뷰

거의 모든 야외 좌석에서 바다 뷰를 볼 수 있어요. 커피 가격이 아메리카노 8천 원으로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 전망이면 자리값으로 괜찮다고 생각 들었어요.

 

서귀포-중문-카페

저는 그중에서도 가장 바다와 근접해있는 좌석으로 자리 잡았어요.

 

제주-더클리프-뷰

푸른 바다를 그대로 내려다볼 수 있는 자리였어요. 나무의자라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앉는 공간이 길게 뒤로 기댈 수 있어서 의외로 편했어요!

 

더클리프-커피

커피 양은 많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사실 호텔에서 중문해수욕장을 지나 카페까지 오는데 계단도 많고 해안가 모래길도 길어서 엄청 지쳐있었어요. 더워서 목도 많이 마르고.. ㅎㅎ 그래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모금이 너무 개운하게 느껴졌습니다.

 

음료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근방에 이만한 뷰를 볼 수 있는 카페가 또 있을까 싶어요! 한가한 때에 가서 조용하게 경치 구경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카페 소개를 보니 늦은 오후에는 디제잉 공연도 한다는데 그때 분위기는 어떨지 와보고 싶네요. ㅎㅎ

 

 

제주 중문에서 멋진 오션뷰 카페 찾으신다면 '더 클리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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