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후속 tvN 주말드라마 '악마판사' (기본 정보, 인물 소개)

악마판사 기본 정보, 인물 소개, 인물 관계도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미스터리로 시작해서 결국 최종화에서 모든 게 밝혀진! 드라마 마인이 종영했어요. 생각해보니 저는 빈센조부터 마인까지 몇 달째 주말드라마는 tvN에서 시청 중이네요. ㅎㅎ 후속 드라마인 악마판사도 재밌어 보여서 큰일이에요. 마인 이보영에 이어서 악마판사에는 지성이 나오더라고요. 부부가 연속으로 나온 건 처음 보는 것 같아요. ㅎ 마인 후속으로 시작되는 드라마 '악마판사'는 어떤 내용일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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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기본 정보

• 방송 채널 : tvN
• 방송 시간 : 토, 일 오후 9시 (7월 3일 첫 방송)
• 시청 연령 : 15세 이상 관람가
• 출연진 :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 안내상 외
• 기본 소개 :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와 함께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 그는 모두가 원하는 영웅인가,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인가?

드라마-악마판사

손쉬운 정의란 존재하는가에 관한 질문

사람들의 갑갑증이 심각해지고 있다. 불신과 혐오가 판을 친다.

트럼프 현상, 브렉시트, 거리에서 마약상을 즉결 처형하는

필리핀 두데르테 체제에 대한 열광...

우리 사회의 모습도 정도만 다를 뿐

끓어오르는 에너지의 방향은 비슷하지 않을까.

.

.

.

완전히 새로운 재판이 벌어지는 법정을 무대로,

사람들이 욕망하는 '정의'가 사이다처럼 쏟아진다면?

'다수의 뜻' 그대로 재판이 이루어진다면?

그렇다면 진짜로 정의가 실현되는 것일까?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자 한다.

 

이는 재판뿐 아니라

정치, 사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관한

상상이기도 하다.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법정물

'악마판사'는 정말 악마일까?

 

그는 철저히 '국민의 뜻'에 따른 재판을 추구한다.

그는 끊임없이 질문한다.

이게 여러분이 원하시는 정의 아니었습니까?

여러분이 진짜 원하는 게 뭐죠?

 

티브이로 생중계되는 그의 법정은

결국 그걸 지켜보는 우리들 안에 숨은 민낯을

비치는 거울이 아닐까.

 

[내용 출처 - tvN 홈페이지 악마판사 기획의도]

 

 

악마판사 인물 소개

*인물 소개 사진 및 내용은 tvN 홈페이지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지성 (강요한 역)

악마판사-강요한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귀족적인 외모와 사람을 사로잡는 미소의 스타 판사 요한은 '인간을 평등하게 혐오하는' 숨겨진 진짜 모습을 가진 인물입니다. 쓰레기처럼 버림받은 채 태어난 순간부터 요한에게 세상은 언제나 지옥이었지만 비참한 어린 시절, 자신에게는 되갚아 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10년간 본능을 억누르며 성실하고 우수한 판사의 가면을 쓰고 살아온 끝에 드디어 전 국민에게 생중계되는 국민 참여 재판 쇼라는 무대가 완성되고 요한은 마음껏 한바탕 판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시작되는 순간에 가온을 만나게 됩니다.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도 요한에게 무거운 십자가와 같은 얼굴을 닮은 모습의 가온. 요한과 정면으로 부딪히며 요한이 벌이는 일들을 막으려고 합니다.

 

김민정 (정선아 역)

악마판사-정선아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 정선아. 강요한의 유일한 최대 숙적인 선아는 악마판사 강요한을 곤경에 몰아넣고 사냥감 취급하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우아하고 화려한 외모에 현란한 언변과 능수능란한 사람 다루는 기술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위선 뒤에 가려진 인간들의 진짜 욕망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 그녀의 최대 무기입니다.

 

험난한 빈민촌에서 자린 선아에게 세상은 욕설, 구타, 증오가 자연법칙 같이 당연한 곳이 되었고, 선아는 자연스럽게 새끼 야생동물처럼 ㅇㅡ르렁거리고 되받아치며 사납게 자랐습니다. 오직 '오늘'만을 살아가는 선아는 진정한 쾌락주의자로, 이 세상의 조커이자 할리퀸 같은 인물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답고 비싼 물건들을 자기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모아 이쁘게 진열하는 것이 취미인데, 그녀가 꼭 수집하고 싶은 것 중 강요한도 있다는 것이 문제이죠. 강요한은 그녀의 욕망의 근원이자 파멸의 근원이 됩니다.

 

진영 (김가온 역)

악마판사-김가온

시범재판부 좌배석판사 김가온. 단 1회 방송만에 시범재판부 '입덕 멤버'로 스타덤에 등극한 가온은 비행청소년 출신다운 숨겨진 거친 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여섯 살때, 사회사업가 행세를 하는 다단계 사기꾼 때문에 부모님을 잃고, 정의, 국민 등 거창한 아름다운 얘기를 하며 세상을 속이는 힘 있는 자들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과 불신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부모를 잃고 복수심과 절망으로 폭주하던 가온을 붙잡아 준 것은 세상에 단 두사람, 소꿉친구 윤수현과 스승 민정호뿐입니다. 아버지와 같은 은인 민정호의 부름에 시범재판부에 들어가고 민정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강요한을 도청하고, 미행하고, 과거를 조사합니다. 그런데 요한에게 접근할수록 처음 목적과 다르게 요한의 처절한 외로움을 느끼게 되면서 가온은 혼란스러워집니다.

 

 

박규영 (윤수현 역)

악마판사-박규영

광역수사대 형사 윤수현. 어렸을 때부터 친남매처럼, 동성 친구처럼 지내온 가온을 좋아하지만 겉으로는 일부러 더 장난처럼 대하거나 누나 행세를 하며 보호하려 드는 수현은 가온의 순간순간을 모두 기억합니다. 언제나 무조건 가온의 편에 서고 그를 지키려는 수현에게 가온은 이 험한 세상에서 지켜주고 싶은 존재입니다.

 

원칙에 충실한 경찰인 수현은 가온을 도와 요한의 뒤를 쫓으며 요한의 숨겨진 이면에 접근할수록 경악하게 됩니다. 가온이 점점 요한의 세계에 휘말려 들어가며 수현은 그를 빼내려 발버둥치지만 가온은 점점 멀어져만 가고, 주변엔 알 수 없는 죽음과 미친 일들만이 이어집니다.

 

악마판사-ep.0

 

악마판사-1화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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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인물관계도

악마판사-인물관계도(출처-tvN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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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작가인 문유석 작가는 2018년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쓴 작가이시네요. 프로필을 보니 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 판사로 오랫동안 재직하다가 2020년 2월에 법복을 벗었다고 해요. 판사 출신 작가님이시라 드라마 장르가 모두 법정 드라마인가 봅니다. ㅎㅎ

 

 

이번 악마판사 인터뷰에서 문유석 작가는 미스 함무라비 후반 회차가 방영되던 즈음 문득 '톤 앤 매너가 정반대인 판사 얘기를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계기로 집필을 시작했다고 해요. 또한, 언제부터인지 사람들은 정의롭고 선한 주인공보다는 차라리 엄청 힘센 누군가가 무슨 동기에서든 내 편이기를 바라고, 이것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판타지이며 이 판타지가 현실화될 경우 그다음은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에 대한 상상이 더 재미있다며 드라마 속 세계관에 대한 설명을 했다고 해요. 이런 판타지를 생각한 계기부터 어떻게 현실화될지 궁금해집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배우 지성과 진영의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도 기대되는데요, 일단 첫방송은 본방사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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