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엘리세(파필라리스)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저번에 다이소 분갈이 3종 세트로 다육식물 분갈이했던 포스팅 기억나시나요~? 그 다육이에게서 꽃이 펴서 이렇게 다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관리를 소홀히 해도 잘 큰다는 스투키를 키우다가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스투키 3개가 죽어버린.. 경험이 있어서 물 양이 중요하구나 느꼈었는데요, 물 주는 시기나 관리법을 알아야 이번에는 잘 키울 텐데 분갈이 해준 다육이 이름도 몰라서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참 난감했었어요.
티친님들 추천대로 꽃 검색 식물 검색해도 워낙 흔한 색감의 다육이다 보니 잘 나오지도 않아서 일단 물을 자주 주지 않고 햇빛 있는 쪽에 뒀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다육이에게서 꽃봉오리가 보이더니 점점 꽃봉오리 끝이 빨갛게 변하는 거예요!
색도 그렇고 모양도 꼭 종처럼 아래를 향해 매달려있는 게 정말 예뻤습니다. 식물을 키우면서 꽃을 피워보기는 처음이라 신나서 매일 들여다보고 검색해본 결과, 이 식물의 이름은 엘리세(파필라리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알아보다 보니 엘리세는 학명이 코틸레돈 엘리세 (Cotyledon Eliseae)로, 흔히 파필라리스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데 잘못된 이름이라고 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정확한 정보가 있는 문서는 찾지 못했지만 저는 관리법만 알면 되니까 엘리세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어요.
엘리세(파필라시스)
- 학명 : Cotyledon elisae 코틸레돈 엘리세
- 과명 : 돌나물과
- 원산지 : 남아프리카
- 개화시기 : 봄~초여름 사이
- 관리법
(1) 통풍이 잘 되는 곳,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관리
(2) 물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잎을 만져 보아 약간 말랑하거나 잎에 주름이 보일 때 관수
하루하루 꽃봉오리가 벌어지더니 이렇게 활짝 피었어요. 찾아보니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개화하고, 빛을 좋아한다고 해서 저희 집에서 채광이 가장 좋은 명당에 자리 잡아줬습니다. 이렇게 잘 커주니 기특한 마음이 들어요. 내 새끼가 된 것 같은 마음이랄까요.. ㅋㅋ
매일 사진 찍고 얼마나 폈는지 비교해보고.. 주변에 자랑도 하고.. 그랬더니 남편도 우리 집에 꽃이 핀 적은 처음이라며 신기해하네요. ㅎ
엘리세를 키우는 다른 분들 사진 보니 꽃봉오리도 엄청 많고 빼곡히 꽃이 피더라고요. 올해 그렇게 많이 피우진 못하겠지만 군데군데 작은 꽃봉오리들 보이는 거 보니 몇 개는 더 개화할 것 같습니다. 관리 잘해서 매년 봄에 꽃을 볼 수 있도록 잘 키워봐야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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