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삶는 법 (feat. 신화당)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저는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무더운 7~8월에 나는 복숭아와 옥수수는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마냥 싫어할 수는 없는 여름이에요.. ㅎ
올해도 어김없이 시어머님께서 옥수수를 따다 주셨습니다. 따자마자 바로 삶아서 먹으면 너무 맛있죠.
저는 한 번에 쪄서 위생봉투에 소분해서 얼려놓은 다음 먹고 싶을 때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찐 옥수수와는 다르게 어머님 댁에 가서 먹은 옥수수는 참 달달하고 더 맛있었어요. 비법을 여쭤보니 바로 신화당!
신화당도 한 봉지 같이 주셔서 이번에는 신화당, 소금을 넣고 삶아봤습니다.
간단한 그 과정, 함께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옥수수 맛있게 삶는 방법
먼저 옥수수는 물에 씻어주고, 냄비에는 물을 받아 소금 1큰술, 신화당 1큰술 정도 넣어주었어요.
신화당 뒤표지를 보니 옥수수의 경우 1 kg당 0.2 g이하 사용해야 한다고 되어있는데, 집에 저울도 없고.. 어머님 말씀이 좀 많이 넣어야 맛있다고.. 신화당 양은 참고해주세요.ㅎ
물의 양은 옥수수가 잠길 정도로 넣어주면 돼요.
너무 오래 삶으면 옥수수가 퍼져서 한 알 한 알 톡톡 터지는 맛이 사라져요. 그러니 중간중간 익었는지 확인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20분 정도 지났을 시점에 옥수수 하나 꺼내서 확인해보고 10분 더 끓여줬습니다.
총 시간 확인해보니 센 불에서 15분, 약불에서 15분 정도 끓여준 후 불을 끄고 10분 정도 놓아두었네요. (옥수수 10개 기준)
노릇노릇 아주 맛있게 삶아진 옥수수예요. 냄비에서 꺼내어 식혀주었습니다.
조금 식힌 후 그 자리에서 세 개 뚝딱 먹었어요. ㅎ 신화당이 들어가니 옥수수에 단맛이 더해져서 정말 맛있어요!
나머지는 완전히 식혀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답니다.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 옥수수, 신화당 첨가해서 더욱 맛나게 드셔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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