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근교 당일치기 여행, 이누야마 우라쿠엔(유라쿠엔) 정원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오늘은 이누야마 여행 중 들렀던 우라쿠엔 정원(유라쿠엔 정원) 후기입니다. 이누야마성 근처에 위치한 일본정원 우라쿠엔은 입장료에 비해 규모가 작아서 비추천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이누야마 성하마을 패스(이누야마조카마치 킷푸)에 할인권도 있어서 한번 가봤어요. ㅎㅎ
이누야마 가볼 만한 곳, 우라쿠엔 정원
이누야마유엔역에서 이누야마성 쪽으로 걷다 보면 인디고 호텔이 나오는데요, 호텔 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바로 입구가 보입니다.
우라쿠엔 정원은 9:30 ~ 17:00까지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이 정기 휴무일이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1,200엔이고 이누야마 성하마을 패스 중 할인권을 이용해서 1인 840엔에 입장 가능했어요. 여기에 말차를 마실 수 있는 티 티켓은 1인 600엔에 이용 가능했습니다. 이왕 온 거 차도 맛보자 싶어 티 티켓도 구매했어요.
한국어로 표기된 지도도 주셨어요.
건물 내부는 촬영이 불가하고 거의 닫혀있는 공간이 많아서 바깥 정원만 둘러보는 게 가능했습니다.
광활하게 꾸며진 정원은 아니었지만 아기자기하고 정갈하게 꾸며진 모습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오디오 안내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었어요. 일본어 안내라 크게 도움은 안되었지만, 음성 안내 페이지 아래 글로도 설명이 되어있어서 번역해 볼 수는 있었습니다. ㅎㅎ
우라쿠엔 정원 내에도 벚꽃이 예쁘게 펴있어서 벚꽃구경 실컷 하고 왔어요.
말차를 마실 수 있는 다실 건물입니다. 건물 내부 사진은 불가해요.
입장 후 티 티켓을 드리니 자리를 안내해 주셨고, 말차와 팥 앙금이 든 한입크기의 만주(?)가 나왔습니다. 말차가 진해서 씁쓸하다 보니 같이 나온 만주가 달달해서 궁합이 좋았어요.
다실 건물 뒤편 정원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차를 안 드시더라도 이쪽 정원은 지나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우라쿠엔 정원에서는 차 마시는 시간까지 총 40분 정도 머물다 나왔습니다. 후기에서 본 대로 입장료에 비해 규모가 작고 볼거리가 많지는 않아서 저도 굳이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한 번쯤 가본 걸로 만족하려구요. ㅎㅎ
우라쿠엔 정원에서 나와 다시 이누야마성 쪽으로 향했어요. 이누야마성에도 벚꽃이 아주 가득했는데요, 이누야마성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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