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후기(+더현대 에어팟 4 케이스)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팟 프로가 케이스가 고장이 나서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에어팟 4가 빨리 나오길 기다렸었어요.
그런데 마침! 도쿄 여행을 간 시기에 일본에서 먼저 판매되고 있다고 하길래, 하라주쿠 애플 매장에서 재고 확인 후 바로 구매하러 다녀왔습니다.
그땐 한국 판매 가격이 뜨기 전이었는데, 구매 다다음날 한국 판매가 시작되고 판매가도 별 차이 없더라고요. 심지어 도쿄까지 가서 몇천 원 더 비싸게 사 왔다는 사실.. ㅠㅠ 그냥 우리나라에 출시 전에, 며칠 먼저 써봤다는 것에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ㅎ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에어팟 4 노이즈 캔슬링 모델 개봉기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따끈한 신상 에어팟, 에어팟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 모습입니다. 기존에는 에어팟 프로에만 노이즈캔슬링이 가능했었죠! 이 모델에서는 최초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것이라고 해요.
오픈형 에어팟 모델에서 노이즈 캔슬링이라니, 기존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과는 어떻게 다를지 기능이 참 궁금했습니다.
현재 애플 공홈을 보면 일반 에어팟 4은 199,000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은 269,000원입니다.
에어팟4 일본 판매가는 29,800엔이었는데요, 환율이 딱 900원이어야 가격이 얼추 비슷하네요. ㅎ 저는 3천 원 정도 비싸게 구매했습니다.
에어팟 케이스의 저 매끄러운 모서리가 참 마음에 들어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를 섞어놓은 느낌이에요. 이전 모델보다 높이는 낮아지고 양옆 폭은 넓어졌습니다. 내부는 에어팟 프로와 똑 닮은 모습!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팟 프로와 비교를 해봤어요. 에어팟 프로.. 케이스를 안 끼우고 다녔더니 이염이 굉장히 많이 됐습니다. 새것과 나란히 놓으니 정말 더럽네요.
케이스에서 분리해서 한번 더 비교샷을 찍어봤어요.
에어팟 2 모델을 쓰다가 노이즈 캔슬링 때문에 에어팟 프로로 바꿨었는데, 저 고무팁이 제 귀에는 좀 불편하더라고요. 이번 에어팟 4의 착용감이 정말 좋았어요. 아무래도 고무팁이 있는 것보다는 소음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부분은 있었지만 귀에 착 붙는 착용감이 좋아서 장시간 이용하기에는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폰에 연결 후에는 주변음 허용, 적응형, 노이즈캔슬링 이렇게 3가지 모드로 소음 제어를 할 수 있어요.
주변음 허용 모드는 이름 그대로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려주어 주변 환경을 인지할 수 있는 모드이고, 적응형 모드는 '주변음 허용' 모드와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실시간으로 조합해 사용자 환경에 맞는 맞춤형 소음제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전에 쓰던 에어팟 케이스가 더러워진 걸 보니, 바로 케이스를 끼워줘야겠구나 싶었어요. 케이스티파이를 사볼까 싶어 여의도 더현대에 가보니 아직 에어팟 4 모델은 오프라인 매장에 없었습니다. 공홈 온라인 구매 후 배송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케이스티파이 온라인 구매 배송은 너무 느려서.. 다른 매장 눌러보다가 더현대 5층 에이샵에서 발견하고 바로 사 왔어요. 가격은 22,000원이었습니다.
아직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선택권이 많지는 않았지만 케이스 뚜껑이 버튼형으로 열 수 있어서 참 괜찮더라고요! 급하게 샀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에는 케이스도 열심히 끼우고 다니고, 고장 나는 일 없도록! 오래오래 깨끗하게 잘 써보도록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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