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숲캉스 추천,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 레스트리 호텔 후기
안녕하세요. 그란이 입니다. :)
얼마 전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제천 리솜이 숲 속에서 즐기는 휴양, 숲캉스로 유명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포레스트 리솜은 독채 빌라 숙소인 포레스트 리솜과 호텔형 숙소인 레스트리 리솜으로 나뉘어있는데요, 저는 레스트리 리솜을 이용했습니다.
포레스트 리솜(레스트리 리솜)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 단지가 크다고는 들었지만 이렇게 클 줄은 몰랐어요. 시내와 떨어진 곳에 자연을 살리면서 잘 조성해 놓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리솜 입구에서 호텔로 간다고 말씀드리니 바로 레스트리 주차장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주말 4시쯤 주차장 들어갔더니 주차공간이 많지 않더라구요.
로비층에서 체크인 후 1층 객실로 배정받아 올라갔습니다. 객실 배정은 체크인 선착순으로 배정되고, 4층 이상 포레스트 뷰 객실은 2만 원의 전망료가 추가된다고 해요.

레스트리 리솜은 층이 조금 헷갈렸어요. 로비가 있는 층이 지하 2층이고, 1층부터 7층이 객실이었습니다.
레스트리에서 묵으면서 룸컨디션, 주변 산책로 등등 대부분 너무 만족스러웠는데 단점이 딱 두 가지 있었거든요. 그중 하나가 엘리베이터가 매우 느리다는 것..!
고층, 저층으로 나뉘어있긴 하지만 엘리베이터 속도 자체가 느리고 가족단위 숙박객이 많다 보니, 한 번에 타기도 어려운 적이 여러 번 있었어요. 주말 숙박이라 더 그랬던 것 같긴 합니다. ㅠㅠ

레스트리 건물 자체가 꽤 높은 곳에 위치해있다 보니 1층에서 보이는 전망도 꽤 높았어요.

제가 이용한 객실은 5인 정원(최대 7인) 객실인 S30 객실이었어요. 저는 회사 복지로 조금 저렴하게 예약했는데, 네이버 예약가 기준으로 30만 원대 중후반인 것 같아요.

S30 객실은 방 2개, 거실, 욕실 2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이용하기 정말 좋은 구성이었어요. 거실과 식탁도 널찍했습니다.


거실엔 3인소파와 의자가 있었고요,

1층이다 보니 전망이랄 건 없었습니다. ㅎㅎ 바로 산책로라서 아침시간대에 사람들이 좀 지나다니더라고요. 커튼을 거의 닫고 지냈어요.

룸서비스도 가능했는데요, 런치는 12:00 ~ 15:00, 디너는 18:00 ~ 20:30 동안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취사불가한 주방이라 불을 쓸 수는 없었어요.

그래도 커피포트,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간단히 컵라면이나 간편 식품 먹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냉장고는 소형냉장고라서 냉동보관 필요하면 프론트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생수는 인원수에 맞게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물을 많이 먹는 편이라 지하 1층 편의점에서 추가로 사다 마셨습니다. ㅎㅎ


상단 서랍에 컵과 접시, 수저, 포크도 있고,

하부장에는 빗자루 쓰레받기와 쓰레기통이 있었어요. 레스트리 리솜은 퇴실 시 쓰레기를 분리수거장에 직접 배출 후 퇴실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용하는 동안 최대한 쓰레기는 한쪽에 모아 버렸네요. ㅎㅎ


더블베드가 있는 방 모습이에요. 침구는 뽀송하고 폭신해서 좋았습니다. ㅎㅎ 옷장 안에는 빨래건조대도 있었어요.

더블베드룸 맞은편에 있는 메인 욕실이에요.

변기와 샤워부스가 분리되어 있었고 수건도 인원수에 맞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싱글베드 2개가 있는 방이에요. 방 크기 자체가 널찍합니다. 앞에 화장대가 있고 옷장이 있었어요.

추가 이용 가능한 이불도 있었습니다.


싱글베드룸에 있는 욕실도 변기와 샤워공간이 분리형이라서 좋았어요! 가족단위 여행은 화장실이 참 중요한데 안쪽 화장실도 메인 욕실과 비슷하게 넓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참, 투숙 중 객실 정비는 유료라고 해요. 비용은 1회당 3만 원~7만 원으로 객실 타입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3박 이용 시 사전요청하면 1회 무료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1박 2일 지내는 동안 룸컨디션은 불편한 점 없이 너무나 좋았던 레스트리 리솜이었어요. 다만 객실 현관문 쪽 방음이 매우 매우 아쉬웠습니다. 복도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어떤 말하는지 방에서도 또렷이 들릴 정도로 크게 들렸어요.
1층인 데다 복도 초입 객실이라 사람이 더 많이 지나다녀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좀 심했어요. 특히 12시 넘은 시간에도 크게 대화하며 지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자다가 깨기도 했거든요. ㅠㅠ
앞서 말한 엘리베이터 느린 건 어느 정도 감안한다고 해도 복도 소음은 너무 큰 단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 점 외에 룸 내부 컨디션이나 주변 산책로, 몬도 키친 뷔페 등 다른 건 다 좋았기 때문에 재방문 의사는 100%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숲캉스 만끽한 포레스트 리솜 산책로와 몬도키친 디너 뷔페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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