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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웠던 제주 렌터카 '제주로렌트카' 후기 (내돈내산)

그란이 2023. 7. 20. 23:43

제주 렌터카 업체 추천, 제주로렌트카 (+카시트, 유모차 대여)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지난 제주여행에서 이용했던 제주 렌터카 제주로렌트카 스타리아 렌트 후기를 쓰려고 사진 찍어놨다가 잠시 잊고 있었네요.. ㅎㅎ 사진첩 정리하다가 생각나서 이제야 써보는 늦은 후기입니다.

 

제주도 렌터카 업체는 참 많아서 알아볼 때마다 참 힘든 것 같아요. 이번에도 한참을 비교하고 고민한 끝에 '제주속으로'라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는데요, 처음에는 여기가 렌터카 업체인 줄 알았더니 여긴 제주도 렌터카, 숙소, 할인항공 등 여러 가지 예약이 가능한 통합 몰이더라고요.

 

렌터카의 경우 예약을 하면 협력업체로 배정을 해주는 시스템인 것 같았어요. 인수일 1~2일 전에 배정 협력사 및 인수장소를 알 수 있다고 안내받았고 이틀 전쯤 안내톡이 왔습니다.

 

 

제주로렌트카

배정받은 곳은 제주로 렌트카였어요. 스타리아 21년형 9인승, 2박 3일 완전 자차 보험으로 총 29만원이었습니다.

 

어린 조카들이 있어서 유모차와 카시트도 별도 대여를 했는데요, 제주로렌트카 협력업체인 베베루앤클린에서 예약하라고해서 안내받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베베루앤클린
제주렌트카-베베루앤클린

대여 날짜와 시간을 입력하면 종류에 따른 가격을 조회할 수 있고, 예약하는 페이지에서 렌트카 회사명과 차종을 적을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예약 후에는 베베루앤클린에서 안내 연락이 왔습니다. 유모차, 카시트 각 하나씩 2박 3일 대여해서 4만5천원 정도 비용이 들었어요.

 

카시트는 차량인수할 때 설치가 되어있고, 유모차는 트렁크에 실려있어서 편하게 이용했어요.

 

 

제주로렌트카
제주로렌트카

제주공항 렌터카 하우스 8 구역 3번 승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제주로렌트카 인수 장소로 향했어요.

 

 

제주로렌트카-키오스크
제주로렌트카-키오스크

셔틀버스 하차 장소 바로 앞 건물에 들어가 보니 키오스크가 있었어요. 사전에 안내 문자 받은 대로 키오스크에서 인수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키오스크로 바뀌고 있는 것 같네요. ㅎㅎ

 

 

배차구역
배차구역

무인배차 시스템이기 때문에 키오스크로 차량 인수처리 후 직접 찾으러 가야 해요. 넓기는 해도 배차구역이 잘 나뉘어있어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스타리아-렌트
제주렌터카-스타리아

2박 3일 여행을 책임져 줄 스타리아! 스타리아는 처음 타봤는데 내부가 참 넓더라고요. 인수받고 출발하기 바빠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는데, 깔끔한 편이었어요. 쾌적함까지는 아니어도 냄새도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ㅎㅎ 

 

렌터카 인수 직후에는 차량 상태 확인 및 연료량 확인은 필수! 계기판 속 연료양은 꼭 촬영해 놓으라고 해서 사진 촬영 후 바로 출발했습니다.

 

 

제주로렌트카-반납
제주로렌트카-반납

2박 3일의 여행 후.. 처음 셔틀 내렸던 곳 반납장소에서 반납했어요. 반납하러 가는 길에 기름을 넣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반납 때 말씀드리니, 추후 정산해서 입금해 주신다고 해서 계좌번호 적고 나왔습니다.

 

 

제주로렌트카-셔틀버스
제주로렌트카-셔틀버스

공항으로 돌아가기 위한 셔틀버스를 기다리면서 기념품 가게가 있길래 둘러봤어요.

 

 

제주-기념품제주-막걸리
제주-기념품

들고 가긴 좀 무겁지만 제주 기념품으로는 술이 가장 괜찮은 것 같아요. ㅎㅎ 막걸리 3종 세트(우도 땅콩, 제주 감귤, 가파도 청보리)가 14,000원이었는데, 가게 사장님이 면세점 가면 17,000원이라고 여기서 사서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장님 믿고 한 세트 사 왔는데 정말 면세점에서는 17,000원이었어요. 양손 가득(?) 막걸리를 들고 무사히 김포공항에 도착했답니다. ㅎㅎ

 

이번 제주로렌트카를 이용하면서 크게 불편하거나 불만 사항은 없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 제주 여행할 때도 제주로렌트카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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