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트렁크 바퀴 셀프 교체 후기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최근 가을을 맞아 여행계획을 세우고 슬슬 짐을 싸려는데, 가장 애용하는 캐리어 바퀴가 뻑뻑해져서 잘 안 굴러가더라고요. ㅠㅠ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제품인데 매장까지 가지고 가자니 거리도 있고, 수리 비용도 꽤 나가길래 셀프 교체를 알아봤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다양한 업체에서 바퀴를 판매하고 있었고 방법도 간단해 보여서 바로 주문했어요!
바퀴 안쪽에 기재된 모델명을 찾아 주문하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어서 바퀴를 바로 분리해 봤습니다.
캐리어 안쪽 지퍼를 여니 바퀴를 분리할 수 있게 보였습니다. 평소 캐리어 안쪽에 지퍼가 왜 있는지 생각도 안 해본 것 같은데 이런 쓰임새가 있었네요.
딱 맞는 모델명이 없어서 바퀴 사진 찍어 톡톡에 문의하니 바로 답변이 왔습니다.
1개 세트로 판매 중이고 1개 주문 시 좌측바퀴 1개, 우측바퀴 1개 총 2개가 발송된다고 했어요. 근데 기존 바퀴와 크기나 높이가 다를 수 있어서 전체 교체를 권한다는 내용이.. 괜히 일부만 교체했다가 높이가 안 맞을까 싶어 그냥 좌우 2개 세트, 총 4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옵션별로 다른데 제 건 26,900원(바퀴 4개)이었어요.
제품 구성은 바퀴, 나사, 드라이버였습니다.
왼쪽이 원래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캐리어에 있던 바퀴, 오른쪽이 셀프 교체용 바퀴모습입니다.
미묘하게 바퀴 생김새가 다른데 체결하는 부분만 잘 맞으면 되니까요..!
캐리어 본체 구멍에 잘 맞춰줍니다.
기존 나사도 그렇고 새로 받은 나사도 그렇고.. 길이가 짧아서 조이는데 꽤 고생을 했어요. ㅠㅠ 게다가 각도가 불편해서 캐리어를 세워서도 해보고 뉘여서도 해보고.. 하다가 조금 후회하긴 했습니다. ㅎㅎ
혼자 하기는 좀 힘든 것 같아요. 저도 혼자 해보려고 낑낑대다가 남편 도움받아 마무리했습니다. 한 명이 잡아주며 하니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셀프교체한 바퀴 4개 중에 한쪽 아랫면이 살짝 뜨는 게 조금 걱정이긴 한데 아직까지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막상 교체할 땐 생각보다 힘들어서 살짝 후회하기도 했지만 다 하고 보니 캐리어 바퀴 셀프교체 할만하다! 싶었어요. ㅎㅎ
캐리어 바퀴 교체 고민 중이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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