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풍산역 맛집 퓨전식당, 이경 양식당(주차정보/웨이팅)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
며칠 전 휴일에 남편과 일산 나들이 다녀왔어요.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밤가시마을 밤리단길에 솥밥, 파스타 등 퓨전요리 맛집 이경 양식당을 추천받아서 가봤습니다.
이경 양식당은 일산 카이막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 하디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밤리단길이 다 그렇듯 건물 주차는 매우 협소해서 어려운 편이에요. 저는 마두도서관 옆 정발산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갔습니다. 도보 10분 정도 거리인데 더운 날이라 더 멀게 느껴졌어요.
일산 밤리단길에서 맛보는 카이막 '하디르 커피(Hadir Coffee)'
일산 밤리단길에서 맛보는 카이막 '하디르 커피(Hadir Coffee)'
일산 밤리단길의 작은 터키, 하디르 커피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이번에 드디어 카이막을 맛보고 왔어요! 카이막을 파는 곳이 생각보다 별로 없었는데요, 일산 밤리단길 카페 하디르 커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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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양식당
영업시간
11:00 - 21:0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주차어려움
(근처 공영주차장 또는 골목주차 이용)
평일 점심시간대의 정발산공원 공영주차장은 여유로운 편이었습니다.
밤가시공원 안쪽으로 가로질러 걸어갔습니다. 점심시간을 딱 맞춰갔더니 웨이팅이 있었어요. 가게 안쪽 태블릿으로 대기 등록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앞에 두 팀 있었고, 20분 정도 대기 후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전통적인 느낌이 드는 거대한 메뉴판과 수저통, 티슈통입니다.
안쪽엔 사람이 가득해서 찍지 못했는데 대략 이런 분위기입니다. 술 종류도 꽤 다양하게 있었어요. 술잔도 종류별로 있었구요.
메뉴로는 스테이크, 파스타와 리소토, 솥밥 종류가 있었어요. 생각해 보니 파스타와 솥밥이 같이 있는 곳은 처음 와본 것 같네요. ㅎㅎ
저희는 베스트 메뉴인 랍스타새우 오일파스타(16,000원)와 외할머니 LA갈비 솥밥(17,000원)을 주문했어요.
랍스타새우 오일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랍스터새우가 많이 들어있었고 소스가 넉넉해서 끝까지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외할머니 LA갈비 솥밥도 곧이어 나왔습니다. 솥밥 위에 계란프라이와 LA갈비가 올려 나와서 접시에 옮겨 담아 먹는 식이었습니다.
솥밥은 한상차림으로 가득 나와서 푸짐했는데 그에 비해 테이블이 좁아서 좀 불편했어요. ㅠㅠ
밥을 덜어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LA갈비도 덜어내서 흰밥에 미나리무침과 함께 올려 먹으니 꿀맛이더라구요. 달달한 LA갈비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LA갈비 솥밥, 랍스터새우 오일파스타 모두 맛있었는데, 두 음식이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어요. ㅎㅎ 솥밥은 솥밥끼리, 파스타는 스테이크와 함께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경 양식당에서 결제한 당일 영수증을 가져가면 도보 1분 거리의 네임드커피에서 10%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 이경 양식당에서 식사 후 커피 한잔 하실 분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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