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돌 외관이 예쁜 김포 장기동 카페 '원장커피'
김포 장기동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 원장커피
안녕하세요. 그란이입니다!
얼마 전 제가 구독 중인 블로거님 후기에서 본 김포 카페 원장커피를 다녀왔어요. 트렌디한 적벽돌 건물이 참 예뻐서 눈여겨보다가 며칠 전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원장커피
영업시간 09:00 - 20:50
20:20 라스트오더
*주차가능
원장커피는 장기역에서 고창마을 사거리 안쪽까지 쭉 들어오면 볼 수 있어요. 장기역에서는 도보 15~20분 정도로 가깝지는 않은 거리예요. ㅎㅎ
건물 뒤쪽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가능합니다.
이쪽 골목은 처음 와보는데 조용하고 좋네요. 대부분 낮은 건물에 새로 지은 주택건물도 있는 곳이라 동네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내부는 카페 건물 외관과는 살짝 다른 분위기였어요. 노출콘크리트 벽과 중간중간 키 높은 식물들의 조화가 꽤 잘 어울리네요.
아메리카노 4,800원, 카페라떼 5,500원으로 가격대는 무난한 편이었어요. 커피 메뉴는 산미와 고소 두 가지 원두를 선택 가능했습니다.
얼마 전 너티브라운 카페에서도 본 피넛 스프레드 기계가 원장커피에도 있었어요! 귀여운 오리궁둥이 병에 담아 갈 수 있네요. 가격은 한병 270g에 12,900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인슈페너(6,800원), 남편은 아포가토(6,800원)를 주문했어요.
비주얼이 심상치 않아 주문해 봤는데 비주얼만큼이나 크림 맛이 좋았습니다.
커피의 1/3은 바닥으로 흘린 것 같은 아포가토.. ㅎㅎ 사진에도 선명히 찍혔어요. 아포가토도 맛있었어요.
카페 중간중간 레고소품이 보였어요. 사장님이 레고를 좋아하시나 봐요. 이 키홀더 탐났습니다.
원장커피는 커피 맛도 좋았지만 왠지 카페 분위기가 좋아서 남편이랑 편안한 시간 보내고 온 것 같아요. 동네 분위기만큼이나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다음엔 커피 한잔하고 피넛 스프레드도 한 병 사 와봐야겠습니다. :)
백리향 냉동볶음밥 '게살 새우 볶음밥', '정통 계란 볶음밥' 후기